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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이야기
-웝 서핑중 완결되었기에 퍼온글입니다. 그럼...-
내 이름은 이혜성이고 나이는 20대 후반이다.
오늘은 4월 첫째주 토요일이다. 봄철인데도 날씨는 여름날씨처럼 뜨거웠다.
TV에서는 벌써 일주일째 행방불명인 2명의 20대 여자에 대한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무관심하게 뉴스를 보고있었다.
이상기온으로 한낮의 온도가 28도 까지 올라간다는 보도를 끝으로 정오뉴스가 끝났다.
...생략...
전화벨이 울렸다.
대학때 같은과 동창놈이었다. 대학때는 참 친했던 친군데, 졸업후는 거의 만난적이 없던
친구였다. 갑자기 만나자고 해서 얼굴이나 볼 겸해서 약속을 정하고, 약속장소로
나갔다.
약속장소에는 두명의 여자와 함께 친구가 나와있었다.
친구는 내게 오늘내일 시간이 있냐고 물어보았고,함께 강원도쪽으로 놀러
가자는 제안을 했다.
난 요즘 무척 무료하고 심심하던 터라 흔쾌히 승락을하고 그들을 따라 나섰다.
차는 어지러운길을 한참이나 달렸고,이윽고 우리들의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었다.
거기는 정말 인적이 없는 그야말로 첩첩산중의 오지였다.
별장이라고 하기에는 엄청나게 큰 대저택이었다.
4~5층짜리 건물이 얼핏보기에도 10동은 넘어보였다. 마치 종합대학교의 캠퍼스를
보는듯 했다.
인적은 거의 없었다.
"재훈아,여기가 어디냐? 무슨 콘도같지는 않은데..."(친구이름은 박재훈이었다.)
"여기는 좀 특별한곳이야..아마 너도 곧마음에 들꺼야...
참 너 하는일이 프로그래머라고 했지? 요즘 바쁘니?"
사실 난 프로그래머로 프리랜서로 일하구 있는데, 요즘은 일을 끝내고 한 2주정도
쉬면서 다른 일자리를 찾는중 이었다.
"아니,요즘은 일이 없어서 놀구있어..."
"야,,그럼 잘됐다..내가 일거리 하나 줄께.."
난 좀 이상하긴 했지만 그렇잖아도 할일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터라 쉽게 승락을
했다. 재훈이는 계속해서 얘기를 했다.
"여기 일은 좀 특별해...니가 일을 시작하게 되면 한동안은 여기서 바깥출입을
통제할꺼야..그리고 외부와도 철저히 격리가 되고..만약하기 싫으면 지금얘기하고,,
음...아마 보수는 생각하는거의 2배는 될거구...아마 좀 특별한 일이라..재미도 있고
또..너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수도 있을꺼야..."
재훈이가 여기 건물의 누구이며,무슨관계가 있고,또
내가 일을 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는 생략하도록하겠다.
다만 재훈이는 여기 건물주의 아들임이 분명하다.
....생략.....
내가 여기 들어와서 일을 시작한지 3일째 되는 날이었다.
특별히 내가 어떤일을 하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고 재훈이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인사관리 프로그램 정도라고 대답해 주었다.그리고 같이 일할사람이 3명이 더있는데
모두 여자라고 말했다.
난 내가쓸 컴퓨터와 장비를 살펴보았고,재훈이는 내가 일할곳이라고 3평정도의 방을
내주었다. 그곳에는 한대의 서버(메인 컴퓨터라고 할수있음) 와 3대의 PC(개인용
컵퓨터)가 있었다.
1.
4일째 되는날이다.
오늘 재훈이는 내가 개발할 프로그램의 내용과, 약간의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기로
했다.
난 아직도 내가 할일이 무엇이고,같이 일할여자들이 누구인지 몰랐다.
약간은 긴장되는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한 30분정도 기다리고 있으려니, 재훈이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재훈이의 뒤를 이어 3명의 여자가 따라 들어왔다.
평범하지만 귀염성있는 얼굴들이었다. 사뭇 기분이 좋아졌다.
3명모두 마치 유니폼인것 처럼 분홍색 티셔츠에 몸에 착붙는 면바지를 입고 있었다.
난 먼저 내소개를 하려고 앞으로 한발짝 나섰으나, 재훈이는 이를 말렸다. 그리고
여자들에게 각자 자신의 소개를 보통예절을 갖취서 하라고 말했다.
여자들은 한명씩 나와서 자신의 소개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김 미 경 입니다."
그리고는 90도 각도로 공손히 인사를 했다.
너무 공손한 태도로 인사를 했기때문에 난 무척 당황했다.
3명이 모두 인사를 끝내자 재훈이는 여자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냈다.
순간 난 여자들의 뒷모습을보고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2명의 여자의 뒷모습은 바지의 엉덩이 부분이 둥그렇게 잘려나가 있었는데
상당히 많은부분을 잘라내서 엉덩이 전체와 허벅지까지도 드러나 있었다.
속옷 없이 바지만 입고 있었으므로,허연 맨살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재훈이는 내게 상당히 장황하게 긴 설명을 해주었고,난 점차 이곳이 뭐하는곳인지
알게 되었다.그리고 왜 3명중 2명만이 그런옷을 입고 있었는지..
이부분은 생략을하고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시는 그때 그때 하기로
하겠다. 다만 간단히 얘기를 했다면 이곳은 외부와 격리된 또하나의 세상이라고 했다.
여긴 여기의 법이 따로 있으며 여긴 엄격히 신분이 구별되는 사회라고 했다.
신분은 크게 로얄계급, 노블계급,일반계급,노예계급으로 나뉘어 지고 각계급도
상당히 세분화된다고 했다.
아까 들어온 3명의 여자는 모두 노예인데 그중 엉덩이를 드러낸 2명은 조금 계급이 낮다고 했다.
그리고 난 노블계급에 속했다고 얘기해 주었다.
그리고 재훈이는 마지막으로 이말을 덧붙였다. 지극히 드믄일이지만
신분은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 생략 ...
난 이들 3명의 여자와 일을 시작했다. 그녀들은 정말 시키는데로 고분고분했고,
지나칠만큼 공손하고 깍듯했다.여자들의 이름은 김미경,정진아,이미선 이었는데,그중
구멍난 바지를 입은 여자는 정진아와 이미선이었다. 구멍난 바지사이로 보이는
그녀들의 엉덩이는 하얗고 통통했는데, 자세히 보니 회초리로 얻어맞은것 같은 자국이
희미하게 보였다. 아마도 매를 맞은듯 했다.
그리고 나중에 안일이지만 이들3명은
노예들중에서도 계급이 높은편에 속한 노예들이었다.
프로그램 능력도 뛰어나서 내가 설계를해서 주면 거의 하루안에 작업을
마칠정도였는데,
이들은 묻는말에대한 대답과 꼭필요한말 이외의 말은 일체하지 않았다.
3개월안에 프로그램을 완료해야 했으므로 우리는 거의 밤낮없이 일에만 몰두해야했다.
한번은 밤늦게 까지 일을 하다가 커피 생각이나서 미경이에게 커피를 타오게 했다.
미경이는 군말않고 커피를 타서 내앞에 갖다바쳤고, 난 단숨에 한모금을 마시려다
너무 뜨거워 입에문 커피를 뱉으면서 컵을 떨어뜨렸고, 유감스럽게도 그것은 밑에
놓아둔 컴퓨터를 적셔서 컴퓨터본체를 망가뜨리고 말았다.
난 이일이 내실수로 일어났으므로 미경이를 나무라지 않았으나, 미경이는 계속
겁먹은 표정이었고
내가 안심을 시켜도 미경이의 표정은 계속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왜 그렇게 떨었는지는 금방 알게되었다.
미경이는 그일로해서 회초리로 엉덩이를 30대나 맞아야 했다.
체벌을 받는 부분의 상황묘사는 다음부터 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생략하겠다.
어쨋든 그렇게 2개월이 흘렀고,
1차적으로 프로그램이 완성되어서 난 테스트를 위해 소위'전산통제부'라고
불리는곳으로
가야했다. 그곳은 여기서 한 1Km쯤 떨어진 3층 건물에 위치해 있었다.
밖으로나 나오니 소형차가 대기하고 있었고,난 미경이와 함께 차에 올라탔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그야말로 별천지 그자체였다.
우선 옷을 하나도 안걸친 남자나 여자들이 가끔씩 눈에 띄었다.
아마도 노예들인것 같았다.
그리고 발가벗은 노예들이 3~4명씩 붙어서 수레를 끌고있었는데,그수레는 마차처럼
지붕과 쿠션으로 장식되어있었고,안에는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그리고 가끔씩 땀을 흘리며
부지런히 수레를 끄는 노예들의 발가벗은 등과 엉덩이에 채찍질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미경이는 그것을 '인차'라고 설명해 주었고, 인차는 상당히 높은 계급만이 탈 수 있다고 설명해 주었다.
하여튼 5분정도의 시간동안 난 평생을 살아도 보지못할 그런 야릇한 광경들을 보며,
두려움마저 느꼈는데, 오래지않아 이 두려움은 나도 모르게 짜릿한(?) 감정으로 바뀌었다.
2.
전산통제부는 2층이었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2명의 여자노예를 보았는데 그들은
손에 걸레를 들고 걸레로 깨끗해보이는 계단과 난간을 열심히 닦고 있었다.
전산통제실 앞에는 '관계자외 출입엄금'이라는 글씨와 함께 보안장치가 되어있었다.
카드키와 비밀번호를 알아야 들어갈 수가 있었다. 그러한것이 없을때는 벨을 눌러
인터폰을
통해 신분확인을 한 후에만 들어갈 수 있었다. 미경이는 벨을 눌렀고 신분확인이
끝난 후 우리는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안에는 또 하나의 문이 있었는데,거기에는
이런 문구가 크게 적혀있었다. '전산실은 습기와 미세한 먼지에 약함.출입자는 옷입는 것을
금지했다.'
난 갑자기 황당함을 느꼈고 어찌해야할 바를 몰라 미경이를 쳐다보았다.
미경이는 군소리없이 옷을 모두 벗어서 라커처럼 생긴 함에 자신의 옷과 신발을
넣었다. 첨으로 미경이의 발가벗은 모습을 보았다. 여자가 남자앞에서 아무런 부끄럼없이 옷을 벗는게 정말이지 신기하기 까지 했다.
난 그런 모습에 질려 나도 모르게 손이 옷으로 갔고 옷을 벗으려 했다.
그러자 미경이가 제지하면서 저 규칙은 일반계급이하만 해당된다고 얘기해 주면서
슬리퍼만 신으면 된다고 얘기해 주었다.
난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림을 느꼈다.
슬리퍼로 갈아 신고 전산실 안으로 들어가보니,총7명이 있었는데 그 중 3명만이 발가벗고
있는것으로 보아 나머지는 귀족계급인것 같았다. 그중엔 재훈이도 있었다. 재훈이는
"여긴 총6명이 관리하고 있어,귀족계급3명과 노예3명으로 구성되어있지..."
라고 내게 귀뜸을 해준뒤, 3명의 노예에게 명령했다.
"새로온 이혜성님이다.최고예절을 갖취 인사하도록..."
이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왼쪽부터 한명씩 앞으로 나와서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십니까? 안미애 입니다." 라고 크게 외치고 양손을 뒤로해서 뒷짐을 진후 다리를 모아 붙이고 큰절을 했다.
이마가 바닥에 닿는소리가 툭하고 들렸다. 그리고는 곧바로 일어나 뒤로 돌아서서는
양팔을 십자로 곧게뻗고 엉덩이를 크게 흔들면서 엉덩이로 자신의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한글자가 끝날때마다 큰소리로 엉덩이로 쓴글씨를 외쳤다.
"....안....미.....애"
그리고는 다시 앞으로 돌아서서는 90도 각도로 인사를하고 뒤로 물러섰다.
나머지 두명도 똑같은 방식으로 인사를 했다.
이게 바로 최고예절을 갖춘 인사법 이었다.
노예들의 인사가 끝나자 재훈이가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혜성아..오늘부터 넌 여기서 전산실 개발팀장으로 여기서 일하도록 해.
그리고 필요한건 곧 지급이 될꺼야.. 아직 여기 생활을 안 접해봐서 생소 한게
많겠지만..이제 본격적으로 여기 사회를 접하게 되었으니 금방 적응이 될꺼야..
그리고 계약기간이 한달 남았는데 지내구 나서 더 있고싶으면 얼마든지 환영이니까
잘생각하도록 해..
아..그리고 한가지 주의할점은 여긴 딴부서와 달리 인터넷등 외부와의 접촉이 허용되
있으니깐 특히 보안에 주의 해야해..만약 여기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던가..
하면 아무리 내친구라해도 좋지않은일이 생길꺼야...그러니깐 조심해..
그렇다구 너무 부담같지는 말구..."
재훈이는 기타 몇마디를 더하고 나갔다. 난 전산실 내부주위를 둘러보았다.
컴퓨터가 여러대 있었고,개인컴퓨터도 사람수대로 7대가 놓여있었다.
근데 의자는 5개밖에 없었다. 보통사무실용 등받이 의자가 4개 있었고,
그냥 앉는자리가 동그랗고 등받이도 없는 나무의자가 하나 있었다.
사람수보다 의자가 2개 모자라서 이상하다구 생각했는데, 그의문은 금방
풀렸다. 노예들은 곧 일을 시작했는데 한명은 동그란 나무의자에 앉아서
일을 시작했고, 나머지 2명의 노예는 무릎만 바닥에 대고 몸을곧게 핀 상태로
(앞으로는 이자세를 반무릎꿇은자세로 표현함) 일을 했다.
나중에 안일이만 노예의 종류는 모두 6등급으로 나뉘는데 A,B,C,D,F,FF으로 나뉜다.
그중 A,B급노예는 정상적인 옷이 지급되어서 옷을입고 생활을 하고 C급노예는
처음에 본 노예들처럼 엉덩이가 드러난 옷을 지급받는다. 그리고 D급 노예는
일과시간에는 나체로 생활하고,일과시간이 끝나면 엉덩이가 드러난 옷을 입고
있을수 가 있다. F급노예는 최하위급 노예로 일과시간뿐만 아니라 하루 24시간
몸에 천조각하나 걸칠수 가 없다.그리고 FF급 노예는 F급과 똑같은데 신분변화가
불가능하다구했다. F급노예가 D나C급 노예로 상승할 수 있는데,FF급은 이러한
것이 철저히 금지되어있는데 아직까지 FF급 노예는 한명도 없다구 했다.
의자얘기를 하다가 옆으로 샌거같다. 2명의 노예가 의자가 없는 이유는
D급이하의 노예들은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앉는것이 금지되어있다구했다.
또한 손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는것도 금지되어 있다구 했다.
하여튼 나는 내자리에 앉아서 프로그램을 인스톨하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내가 만든 프로그램은 여기 노예들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노예들의 리스트를 보니깐 180명정도 되었다.엄청나게 많은 숫자 였다.
도대체 대한민국하늘아래 어떻게 이런곳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 실제로는 없습니다, 제가 만든 가상의 세계니깐..근데 혹시 있을수도? *^^*)
어쨋든 어영부영 하루가 지나갔다. 5시30분이되어서 일과시간이 끝났다.
난 미경이를 따라 내가 지내게 될 숙소로 안내되었다.
콘도형식으로 되어있는 5층짜리 건물이었다. 안의 장식은 상당히 세련되었고,
고급스러웠다. 내부는 40평가량으로 상당히 넓었다. 미경이는 이곳이 노블계급을
위한 숙소이며,그중에서는 최하위급이라고 했다. 계급이 높은사람은 개인 주택을
할당 받는다고 했다.
하여튼 난 이곳이 상당히 맘에 들었다. 방이 3개있었고,소파 ,침대등 모든것이
갖추어져 있었다.
거실에는 2명의 발가벗은 여자노예와 한명의 남자노예가 있었는데, 내가
들어가자마자
최고예절을 갖춰 내게 인사를 했다. 이들은 내게 배속된 전용노예들이었다.
미경이를
포함하여 내가
가진 노예는 모두 4명이었다. 난 이들을 직접 다스리고 체벌하고, 뭐든지 시킬수
가 있었다. 다만 금지된것은 생명에 관계된 것과 신체를 훼손하는 행위는가하거나,
시킬 수가 없었다. 그외의 모든것이 허락되었다.
또한 알게된 사실인데, 노예는 또다시 공노예와 사노예로 구분이 되었다.
지금 내게 배속된 노예들처럼 개인이 소유하고 있으면 사노예이고, 전산실에 봤던
그러한 노예들은 공노예로 분류되었다.
자세한건 나중에 다시 얘기하겠지만, 사노예들은 공노예보다 훨씬 못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한가지만 예를 든다면 사노예는 C급이하로 구성되는데 모두 옷을
입을수가 없었다. 그러니깐 사노예 C급은 공노예 F급과 비슷한 생활을 했다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그런데,사노예중에서도 주인을 잘 만나면 훨씬 편한 생활을 보장받을수 가 있었다.
미경이는 원래B급노예이었는데 내게 배속되면서 C급으로 강등되었다.이유는
사노예는C급이하로 구성이 되어져야 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미경이는 곧 옷을벗어서 반납했고앞으로는 옷을 입을수가 없게되었다. 난 괜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사실 이런사실을
알았었다면 재훈이에게 미경이를 달라고 하지 않았을텐데..
난 미경이가 왠지 마음에 들어서 재훈이에게 부탁을 했었다.
어쨋든 미경이를 포함한 3명의 여자노예들은 모두 예쁘고 귀여운 모습이었다. 남자
노예 역시 발가벗고 있었는데 건강해 보였으나 약간은 왜소해 보였다, 그는 곧
밖으로 나갔다. 내 인차(사람이 끄는 수레)를 관리하고 끌 노예였다.
노예들은 앉는것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모두 손을 옆구리에 곧게 붙이고
다리또한 모아서 붙이고 서있었다. 난 미경이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권했으나 아무리
사노예라도 노예들은 나체상태 에서는 절대로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을수 가 없다고 하면서 그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무릎을 꿇고 앉는것만이 노예들이 유일하게 앉을수 있는 방법이었다.
난 만약 철저히 금지되어있는 앉는 행위를 하면 도대체 어떤벌을 받을까 몹시 궁금했다.
아침이 되었다. 7시쯤 잠에서 깨어보니 노예들은 모두 일어나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노예들이 차려놓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전산실로 가기위해 밖으로 나왔다.
밖에는 어제본 그남자노예가 출입문 가까이에 인차를 대기시켜놓고 그자리에 서있었다.
인차는 2인용이었는데 내부는 고급승용차이상으로 잘꾸며져있었다. 그냥 보기에도 상당히 무게가 나갈것 같았다. 내가 인차에 올라타기위해 가까이 다가가자 남자노예와 2명의 여자 노예는 배를 바닥에 대고 그 자리에 엎드려 인차까지 카펫노릇을 했다. 미경이는 인차 바로 앞에서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려 계단구실을 했다. 난 이들의 등과 엉덩이를 밟고 인차에 올라탔다. 남자노예만 인차를 끌고갈줄 알았는데, 4명 모두가 인차를 끌었다. 맨앞에 남자노예가 그양옆에 두명의 여자노예가 끌었고,미경이는 뒤에서 인차를 밀었다.
인차는 상당히 무게가 나갔지만, 노예들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인차를 끌었다. 잠시후
인차가 멎었다. 창밖을 보니 건물에 도착해 있었다. 밖으로 나가려고 문을 열었더니
숨을 헐떡이던 노예들은 어느덧 아까와 같은 자세로 인차에서 중앙출입문까지 엎드려 있었다. 땀을 상당히 흘려서 온몸이 소금기 어린 땀으로 젖어있었다. 그런 노예들의 등과 엉덩이를 미경이는 수건을 가지고 땀을 닦아내었다. 아마도 내가 밟다가 미끄러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것 같았다. 난 아까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등을 밟고 지나갔다.
묘한 느낌이 들었다.
전산실 안으로 들어서자 노예들은 하나같이 최고예절을 갖춰 내게 인사를 했다.
나는 가볍게 답례를 하고 의자에 앉아 일을 시작했다.
내옆에는 김은영이라는 여자와 이경애라는 여자가 앉아 있었다.둘다 노블계급이었고
김은영은 전산실 실장이었고 이경애는 전산실 부실장이었다. 옷을 잘갖춰입고 화장을
해서 그런지 노예들과는 사뭇 격이 틀린것처럼 느껴졌다. 그옆에서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가릴 천 한조각없이 자신의 모든부분을 노출시킨채 반무릎꿇은 자세(이자세는 첫회에서 설명했다.)로 일을하는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노예들과는 비교할수조차 없는 모습이었다.
한참일을 하다가 갑자기 궁금한것이 있었다. 나에게 배속된 노예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옆에 있는 김은영에게 물어보았다.
"걔네(사노예)들은 일과시간에는 작업장에가서 일을하고 일과후에는 자신들의 주인을 섬기기위해 주인곁으로 다시 돌아오는거예요. "
"작업장 이라뇨?"
"한마디로 돈을 버는 일이지요. 여기처럼 거대한 곳을 운영하려면 운영비가 많이 들잖아요.
하여간 그곳에선 여러가지 일을 해요."
나는 은영이에게서 기타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들을 수가 있었다. 노예들은 이곳에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 보다 훨씬 힘들고 비참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내가 여기와서 본 것은 극히 일부분의 것들이었다. 은영이는 내가 여기서 지금까지 본 것이 전체의 5%도 안될것이라고 귀뜸해주었다.
노예들이 잘못을 했을때 주는 벌로 체벌과 체형이 있다고 했다. 체벌은 비교적 가벼운
잘못을 했을 때 주는 벌이고 체형은 일종의 재판같은 것을 통하여 죄를 분석
하고 거기에 합당한 벌을 내린다는 것이다. 종류도 체벌은 회초리나 막대기로 매질하거나,
기타 벌(예: 엎드려뻗쳐 ,원산폭격, 오리걸음, 쪼그려 뛰기 등의 간단한)을 내리는것이고, 체형은 조그만방에 감금시키거나 (온몸을 묶어서), 매질(여기서의 매질은 체벌의 그것과는 상당히 틀리다. 이부분에대해서는 나중에 상세히 다룰생각이다.) , 중노동 등 그 벌의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고 체벌과는 근본적으로 구분이 된다고 했다.
난 은영이로부터 이런저런 얘기를 한시간 정도 들었다. 이해가 안되고 상상을 초월하는 얘기들이 상당히 있었다. 난 특히 이 많은 노예들이 어디서 조달되는 것인지가 상당히 궁금했다. 은영이는 이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지를 않았다. 아마도 아직은 나를 경계하는 모양이었다.
은영이와 이야기를 끝내고 나는 전산실옆의 휴게실로 들어가서 담배를 한가치 피워물었다.
(전산실내에서는 금연이었다.)휴게실은 창가에 의자가 비치되어있었고 간단한 음료와 커피를 마실 수 있게되어있었다. 나는 바깥이 잘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며 창밖을 내다 보고있었다.
창가는 뒤쪽으로 나있었으므로 한적하고 거의 사람이 없었다. 2층이었기 때문에 아래가 잘
내려다 보였다. 근데 거의 보이지 않는 한쪽구석에 여자가 한명 앉아있었다. 옷을 안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D급이나 F급 노예임이 분명했다.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앉는 것이 금지 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 저노예는 분명 벌거벗은 엉덩이를 나무상자에 올려놓고 앉아 있었다. 내가 담배를 다피우고 재떨이에 비벼 끌때까지도 여자노예는 엉덩이를 떼지 앉고 있었다. 상당히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바로 그때 반대편쪽에서 인기척소리가 들렸다. 옷을 말끔히 차려입은 여자가 한명 나타났고, 여자노예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용수철처럼 벌떡일어나서 그여자 쪽으로 뛰어갔다. 옷을 차려입은 여자는 여자노예가 자기 앞에 오자마자
뺨을 후려 쳤다. 노예는 한쪽으로 휘청하더니 곧 중심을 잡고 다시 차렷자세를 취했다.
여자는 계속해서 노예의 따귀를 때렸고, 노예는 조금의 반항도 없이 매를 맞았다.
여자는 다시 무어라 지시를 내렸고, 노예는 어딘가를 급히 뛰어갔다. 잠시후 노예는 기다란
회초리를 여러 개 들고 나타났다. 그것들을 두손에 받쳐들고 공손히 여자에게 내밀었다.
여자는 그것들을 받아서 그중하나를 손에쥐고 나머지는 바닥에 내려놓은후, 노예에게 뭐라고 다시 지시를 했다. 그러자 노예는 엉덩이를 여자쪽을 향해 돌려댄 후 다리를 곧게 모아 붙이고 몸을 굽혀 양손으로 무릎을 잡았다. 덕분에 노예의 엉덩이는 여자가 때리기 좋은 위치에
잔뜩 내밀어지게 되었다. 여자는 회초리를 든 손을 뒤로 한껏 제친 뒤 매를 기다리는 엉덩이에 힘껏 내려쳤다. 노예의 허연 엉덩이는 흔들리며 붉어졌다. 노예는 매를 맞을 때 마다
뭐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창문이 닫혀있었으므로 잘 들리지가 않았다.
창밖에선 여자노예가 엉덩이를 얻어맞으면서 계속 뭐라고 소리를
쳤다. 난 뭐라고 소리를 지르는지 궁금해져서 창문을 열기위해 창틀에
손을 댔다. 바로 그때 은영이가 휴게실 안으로 들어왔다.
은영이는 내가 앉아있는 바로옆에 와서 앉아서는 여자노예가 매맞는
모습을 나와같이 지켜보았다. 난 은영이에게 여자노예가 뭐라고 소리
치는지 아냐고 물어보았다.
"지금 여자노예가 소리치는것은 자기이름하고 맞는부위, 맞은매의 수를 세는 거예요."
난 여자노예가 소리치는 소리를 듣기위해 창문을 열었다. 여자노예의 목소리가
뚜렷이 들렸다.
철썩...
?예,김선영 엉덩이 열하나입니다.?
휙…철썩…
?예,김선영 엉덩이 열둘입니다.?
여자노예는 엉덩이에 모두
20대의 매를 맞았다. 체벌이 끝나자 노예는 차렷자세로 뒤로돌아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고는 "감사합니다." 라고 말을 했다. 엉덩이가 상당히 아파보였지만
손으로 엉덩이를 문지르거나 만지지를 않았다. 아마도 금지된 행위이기 때문일
것이다. 은영이는 창밖을 보면서 말을 이었다.
?지금 저노예는 그나마 다행이예요.
원래 노예들에게 철저히 금지된 행위를 노예가 하게되면 저정도 체벌로 끝나지는
않지요. 예를 들어 지금경우도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았는데, 이것은 정말 큰 잘못
이거든요. 아마도 저정도 잘못이라면 회초리 20대가 아니라, 며칠동안은 걸어다니지
못할정도로 맞거나, 아니면 바늘방석에 한시간정도는 앉아 있어야 했을걸요.?
?바늘방석 이라뇨??
? 말 그대로예요. 일단 앉지말라는 법을 어겼으니깐, 그댓가로 바늘방석에 앉게 하는거
예요. 바늘방석은 보통방석 크기인데 압핀이 한 50개 정도 솟아 있어요. 거기에 앉는 벌을
받아야 하지요. 아마노 저노예는 사노예이니깐, 주인이 재량껏 벌을 준거 같네요.?
50개의 압핀이 달린 방석에 앉는다는 소리를 들으니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아마도 법이 그렇다는 거겠지요. 설마 진짜 그런벌을 주진 않겠죠..?
?아뇨, 그런벌 받는 장면을 저는 여러 번 보았지요. 썩 유쾌한 장면은 아니예요.하지만
그런벌을 공개적으로 주니깐. 효과가 상당하더라구요. 노예들이 겁을먹고 왠만하면 그런
실수를 안하더군요.?
창밖엔 아까 엉덩이를 맞던 노예도 때리던 여자도 모두 가고 아무도 없었다. 근데 난 왠지
아까 노예가 매를 맞던 그장면이 자꾸만 떠올랐다. 야릇한 감정과 함께…
일과시간이 끝나고 나는 노예들이 끄는 인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노예들은 여전히 분주히 움직였고, 내가 무슨일을 시키면 정말로 정성을 다해서 복종하는 것 같았다. 난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다가 시장기를 느껴서 미경이에게 라면을 하나 끓여 오도록 시켰다.
? 미경아..라면하나 끓여라.?
? 예, 알겠습니다.?
미경이는 경쾌한 목소리로 대답하고 잠시후 라면을 끓여서 가져왔다. 난 라면을 놓고 뒤돌아서 가는 미경이의 엉덩이에 눈이 고정되었다. 미경이의 엉덩이는 좀 작은편이었는데, 난 다른 여러 노예들 중에서 미경이의 엉덩이가 제일 맘에 들었다. 난 갑자기 미경이의 엉덩이를 한번 때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구실이 없었다. 이런 생각을 하다니 난 나에게 이런 새디스틱한 감정이 있음에 내심 놀랐다. 라면을 먹으며 곰곰히 생각하다가 나도모르게 미경이를 소리쳐 불렀다.
? 김미경…?
미경이는 주방쪽에 있다가 달려왔다.
? 예, 부르셨습니까??
난 대답대신 미경이의 빰을 후려쳤다.
? 이걸 라면이라고 끓여왔어?, 다불어터졌잖아….?
난 애꿎은 라면을 들먹이며 또 빰을 후려쳤다.
미경이는 부동자세로 눈을 내려깔고 불그스럼해진 왼쪽빰을 내가 때리기 좋은 위치에 대고
어깨를 약간 움츠리고 있었는데 아마도 다음 매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난 신발장 있는곳으로 가서 막대기를 하나 들고 돌아왔다. 이막대기는 마대자루(대걸레자루)를 반으로 잘라놓은 것이었다.
?엎드려?
미경이는 아무말도 안하고 엎드려뻗쳐 자세를 취했다.
갑자기 난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예전부터 이런자세로 엎드린 여자의 엉덩이를 이런류의 막대기로 때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긴 했지만, 지금 막상 이런 기회가 무한하게 주어지니 제정신이 아닐 법도 했다. 난 엎드려서 엉덩이를 내밀고 매를 기다리는 미경이의 엉덩이를 아무 말없이 5분정도 쳐다 보았다. 예뻣다. 엎드려뻗쳐 자세를 취한지 5분정도 흘렀지만 미경이는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았다. 아마도 단련이 되어있는 것 같았다.
난 막대기를 든 오른손을 천천히 위로 올린후, 첫번째 일격을 가했다.
휙….퍽…
정말 내가 생각해도 너무 세게 때린 것 같았다. 미경이의 엉덩이 전체와 허벅지 까지
충격으로 출렁였다.
?예, 김미경 엉덩이 하나입니다.?
매가 내려쳐지자 미경이는 아까 낮에본 노예처럼 자기이름과 매맞는 부위 그리고 댓수를
큰소리로 세었다.
퍽….
? 예, 김미경 엉덩이 둘입니다.?
미경이의 엉덩이는 매가 닿은 부위가 처음에는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더니 곧 붉어지며 부어올랐다.
난 모두 열대의 매를 때렸다. 무척 아플것 같은데 미경이는 잘참았다.
열번째 매가 미경이의 엉덩이를 강타했다.
퍽…
? 예, 김미경 엉덩이 열입니다.?
? 일어서…?
미경이는 말소리가 떨어지자 마자 일어서서는
? 감사합니다. ? 라고 말했는데 미경이의 얼굴은 절대로 고마워하는 표정이 아니었다.
미경이의 표정은 곧 바뀌었지만, 잠시 스쳐간 그표정을 난 놓치지 않았다. 증오심이 가득한
약간은 섬찟했던 그표정을….
난 미경이에게 방청소를 시키고 소파에 앉아서 계속 TV를 보았다. 미경이는 손걸레를 가지고 바닥에 무릎을 대고 청소를 시작했다. 마대걸레와 진공청소기가 있었지만 노예들은 그러한 도구를 사용하여 청소를 할 수 없었다. 오직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아서 걸레로 바닥을 훔쳐내야 했다.
미경이는 무릎꿇은 자세에서 엉덩이를 잔뜩 내가 있는쪽으로 내밀고 청소를 하고 있었다. 매자국이 요란한 미경이의 열심히 흔들리는 엉덩이를 보며 난 미경이를 때린것을 많이 후회했지만, 때리면서 느낀 묘한 쾌감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청소가 다 끝날때까지 난 미경이의 잔뜩 피멍이 든 엉덩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난 미경이를 때린이후로는 노예들에게 자주 매를 들었다. 아무리 사소한 실수라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이 회초리를 휘둘렀다. 어느덧 새디스틱한 감정이 나의 머리속을 온통차지하고 있는 것 같았다. 보통은 회초리를 사용해서 매를 때렸고, 때로는 엉덩이에 닿는 부분이 넓적한 막대기 (보통 Paddle이라불리는)를 사용하기도 했다. 마대자루 같이 둥그런 매도
가끔씩 사용했는데, 이것은 충격이 커서 되도록 사용을 자제했다.
어쨌든 난 노예들을 체벌하는 것을 즐기고 있었다.
4.
지난주에 장마가 끝났고, 7월하순에 접어든 요즘은 무척이나 더운날씨였다.
오늘은 7월의 마지막 일요일이었다. 오전10시정도 밖에 안되었는데도 기온은
섭씨 34도였다. 오늘은 휴일이었기 때문에 노예들도 특별한 일이 없는한 자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자유시간을 주던지 다른 일을 시키거나 교육을 시키거나
주인인 내 맘대로 할 수 있었다. 오늘은 은영이와 경애가 놀러오기로 되어있어서
청소와 간단한 음식을 준비시킨후 노예들을 쉬게 했다.
잠시후 은영이와 경애가 자신들의 노예를 2명씩 데리고 나타났다. 은영이는 여자
노예2명을, 경애는 여자노예 한명과 남자노예 한명을 데리고 왔다. 경애가 데리고
온 여자 노예는 T자형 팬티 ( 엉덩이 부분을 최대한 노출시키도록 고안된 팬티인데
뒷부분은 아예 천이 아닌 가느다란 끈으로 되어있어서 엉덩이의 갈라진 틈사이로
완전히 끼도록 되어있었고 재질은 살색스타킹으로 되어있었고, 다만 앞부분만
가려지도록 되어있어서 거의 나체나 다름없었다.) 를 입고온 것으로 보아
지금 생리 기간인듯 했다. 여자노예들은 남자노예들과 달리 D급이나 F급노예라도
한달에 5~6일정도 T자형 팬티를 입는 것이 허용되었는데 이는 생리적인 현상 때문이었다.
우리는 모두(노예들을 포함해서) 뒷마당으로 나가기로 했다. 내가 있는 숙소의 뒷마당은
상당히 넓었고, 나무와 여러가지 식물들이 있었고, 거의 절반이상을 그늘이 지게 만들어
놓아서 아주 좋은 휴식공간이었다. 우리3명은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었고, 음식을 먹었는데,
노예들은 모두 우리주위에 부동자세로 서서 시중을 들기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잠시후
은영이는 노예들이 게을러지고 말을 잘듣지않는다고 한탄을 했고, 우리는 노예들에게
정신이 번쩍들도록 벌을 주자는데 합의하게 되었다. 경애의 여자노예를 제외한
나머지 노예들에게 명령했다.
?모두 이곳에 한줄로 집합…..개인간격 2미터를 유지하도록…?
노예들은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한줄로 정렬했다.
? 최고예절을 갖춰 인사….?
노예들은 모두 양손을 뒤로해서 뒷짐을 지고 우리가 앉아있는 벤치를 향해 큰절을 했다.
이마가 바닥에 닿는소리가 툭툭거리며 들렸다. 그리고는 뒤로돌아 양손을 십자형으로 펴고
엉덩이로 자신의 이름들을 쓰며 큰소리로 외쳤다. 난 다시 노예들에게 소리쳤다.
? 엉망이군…서로 제각각이고 …그리고 엉덩이로 이름을 쓸때는 최대한 크게 엉덩이를 흔들어야 했다고 교육을 받았을 텐데…
지금부터 모두 20번씩 최고예절을 갖춘 인사를 하는데, 만약 서로 동작이 안맞는 다거나,
엉덩이로 이름쓰는 자세가 불성실하면, 그때마다 10번을 추가했다. 시작…?
노예들은 큰절을 하고 우리가 보는앞에서 엉덩이를 최대한으로 크게 흔들면서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20번의 인사가 끝났다.
? 모두 뒤로돌아서 귀잡고 쪼그려 앉아.?
? 지금부터 저기 앞에보이는 나무까지 오리걸음으로 갖다오는데 선착순 한명이다. 실시.?
노예들은 엉덩이를 뒤뚱거리며 20m전방에 있는 나무를 향해 오리걸음을 걸었다.
? 귀에서 손이 떨어지거나, 조금이라도 일어서면 다시 실시했다. ?
경애의 남자노예가 일등으로 도착했다. 나는 경애의 남자노예를 제외한 나머지 노예들을
다시 선착순을 시켰다. 선착순에서 일등을 한 남자노예는 원산폭격을 시켰다.
원산폭격은 군대에서 많이 행해지는 기합인데, 머리를 바닥에대고 양손은 뒷짐을지고
다리를 곧게펴서 양발과 머리만으로 균형을 잡으며 몸을 지탱하는 벌이다. 보통은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리는데, 나는 양다리를 곧게 모아붙이라고 명령했다. 그렇게하면
훨씬 균형을 잡기가 힘들어서 벌이 그만큼 고달퍼진다. 두번째 선착순에서는
내 남자노예(정재원)가 일등을 했다. 난 재원이를 남자노예 바로옆에 원산폭격을 시키고
나머지는 다시 선착순을 시켰다. 5명의 여자노예만이 남았다. 난 선착순으로 한명씩을
끊었고 일등으로 들어온 노예들은 계속 원산폭격을 시켰다. 마지막까지 남은 노예는
미경이었다. 미경이는 온몸이 땀과 먼지로 얼룩이 진채로 거의 기다시피 하며
마지막으로 들어왔다. 미경이가 내앞에 도착하자마자 난 미경이의 뺨을 후려쳤다.
미경이는 중심을 잃고 땅바닥에 뒹굴었다. 땀으로 젖은 몸에 흙이 묻었다. 미경이는
다시 일어서서 매맞을 자세를 취했다. 난 다시 미경이의 따귀를 힘껏 후려쳤다.
그리고는 다른노예들옆에 가서 원산폭격을 하라고 지시했다. 시간이 30분정도가 흘렀고
처음으로 일등을 했던 노예는 거의 30분넘게 머리를 박고 있었다. 이미 한참전부터
다리가 후들거리며 떨렸고 ,균형을 잃어갔다. 여자노예들은 훨씬 빨리 몸이 흐트러졌고
엉덩이와 다리를 계속해서 떨고 있었다. 땀이 비오듯이 흘러 노예들의 몸을 적셨다.
난 노예들이 약간의 자세가 흐트러지는 것은 봐주었지만, 다리를 구부리거나
다리사이가 벌어지거나 ,손이 풀려서 다리오금을 잡거나, 손이 바닥에 닿거나
하는 행위는 용서를 하지 않았다. 5분정도 지난후 기상을 시켰다.
? 지금부터 3분간 휴식을 준다. ?
난 노예들에게 3분간의 짧은 휴식시간을 주었고, 이어서 엎드려 뻗쳐를 시켰다.
원산폭격에 비해 상당히 쉬운 벌이지만 이것 역시 오랜시간 받으면 고달픈 벌이다.
노예들이 모두 엎드려 뻗쳐 자세를 취하자 나는 노예들의 등에 둥근 돌을 하나씩
올려놓았다. 돌은 둥글어서 조금만 움직이면 굴러 떨어지게 되어있었다.
? 지금부터 30분간 벌을 받는데 만약 한명이라도 돌을 떨어뜨리면 그때마다 5분씩을
추가했다. 그리고 돌을 떨어뜨린노예는 그댓가로 종아리를 10대씩 맞는다. ?
5분정도 지나자 노예들의 자세가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제일먼저 미경이가 돌을
떨어뜨렸다.
? 5분이 추가되었다. 김미경 똑바로 엎드려….?
난 회초리를 들고 미경이에게 다가가서는 엎드려 있는 미경이의 종아리를 회초리로
후려쳤다. 미경이의 종아리는 금새 부풀어 올랐고 피가 맺혔다. 10대를 다때린후 다시
미경이의 등에 돌을 올려놓았다. 그런데 2분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돌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난 다시 5분이 추가되었음을 알리고 미경이의 종아리를 아까보다 더세게 후려쳤다.
3대째에 미경이는 갑자기 내쪽을 향해 무릎을 꿇고는 양손을 모아 빌면서 애원했다.
? 제발…용서해주세요…주인님…더 이상은 벌을 못받겠습니다…..제발?
난 미경이의 갑작스런 태도에 화가나서 미경이의 뺨을 힘껏 후려쳤다. 미경이는
바닥에 뒹굴었고 난 미경이의 얼굴을 발로 힘껏 눌렀다.
나는 발을 떼고 회초리를 휘둘러 미경이의 온몸을 내려쳤다. 미경이는 더 이상
아무소리를 하지않고, 다시 엎드려 뻗쳐 자세를 취했다. 다시 두명의 노예가 돌을
떨어뜨렸고, 이상태로 가다가는 벌이 끝날것 같지가 않았다. 그래서 돌을 모두
제거하고 한시간만 벌을 주기로 했다. 노예들은 힘이 빠져서 제대로 지탱하지를
못했지만, 난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더 이상 벌을 못받겠다던 미경이는
한시간동안 몸을 움직이지 않고 벌을 잘 받았다. 미경이는 정말 독한곳이 있었다.
난 더 많은 벌을 줄 계획을 세웠지만 날씨가 너무덥고 벌써 노예들이 기진맥진한
상태여서 더 이상 벌을 주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았다. 15분간의 휴식시간을
주고 마지막으로 엉덩이를 10대씩 매질하고 오늘의 벌을 끝마치기로 했다. 15분이
지나서 어느정도 노예들의 땀이식었을 때 나는 노예들을 다시 일렬로 세우고
허리를 굽혀 양손으로 자신의 무릎을 잡고 다리는 곧게 피도록 시켰다.
엉덩이들이 내가 매질하기 좋은 위치에 내밀어졌다.
나는 너비 4cm정도,두께 1.5cm ,길이 1.2m 정도의 넓적한 각목을 들고 매질을 시작했다.
난 이제 이곳생활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고, 노예들을 다루는일에도 익숙해졌다.
특히 여자노예들의 커다란 부분(벌거벗은 엉덩이)를 내가 직접처분하는일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이었다. 여자노예들의 벌거벗은 엉덩이는 봐도 전혀 싫증이 나지를
않았다.
난 서서히 노블계급으로 위엄을 갖춰가고 있었고, 이곳에서의 지위도 확고해
져 갔다.
5.
그날은 8월의 첫째 월요일이었다.
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려서 밖에 있으면 숨이 탁 막힐 지경이었다.
그나마 전산실안은 에어컨이 가동되어서 참을만 했다. 요즘은 전산실에서
거의 하는일이 없었고, ICQ라는 인터넷 채팅프로그램으로 여러 사람들하고
채팅하고, 쪽지를 주고받으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은영이는 그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보안문제 때문에 안된다고 알려주었지만, 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 ICQ를 사용해서 얼마전부터 알게된 여자와 쪽지를 주고받고 있었다.
그때 미경이가 전산실 안으로 들어왔다. 내가 불렀기 때문이다. 미경이는 모니터를
한번 힐끗 쳐다보고는 곧 내가시킨 심부름을 하기위해 밖으로 나갔다.
예전에도 여러 번 내가 이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미경이가 보았기 때문에 난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다.
그날 저녁 퇴근을 해서 숙소에 돌아와보니 미경이가 아직 작업장에서 안왔는지
보이지 않았다. 난 야근이 있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미경이는 보통때보다
2시간정도 늦게 돌아왔다. 날씨도 더웠고 좀 피곤했으므로 그대로 잠자리에 들었다.
문을 심하게 두드리는 소리에 일어나보니 아침 6시였다. 갑작스런 일이라 옷입을
틈도 없이 속옷바람에 거실에 나와보니 보안부에서
나온 사람들이 5명정도 거실에 서있었다. 그중에 한명이
"이혜성님 1급기밀 누설죄로 체포합니다."
라고 말하고는 체포영장 비슷한것을 내게 보여주었다.
난 엉겁결에 그들에게 끌려서 속옷바람으로 보안부 취조실로 끌려갔다.
거기에는 은영이와 경애 그리고 전산실 노예들도 와있었다. 모두 이곳 기밀을 외부에 유출시킨 혐의로 잡혀왔다. 이미 증인과 증거도 확보되어 있는 상태라고 했다.
난 누가 우리를 모함한 거라고 얘기했지만 그들은 막무가내였다. 우린 모두 혐의를 부인
했고 그들은 우리를 신문하기위해 준비를 했다.
우리는 그날 오전내내 신문을 받았으나 모든혐의를 부인했다.
우리를 신문하던 사람은 보안실 부실장 이었는데, 상당히 위압적인
표정이었으나 반말이나,폭력은 사용하지를 않았다. 아마도 우리의
신분이 노블계급임을 감안해서 인것 같았다.
오후 1시쯤되자 그는 우리를 남겨놓고 밖으로 나갔다.
나를 비롯해서,은영이와 경애는 점심도 굶은채 방한쪽 구석에
놓여있는 나무의자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었다.
1시간쯤 후 그가 다시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보안실 실장하고 같이 들어
왔다. 그뒤를 우리와 같이 전산실에서 일하던 노예들이 손이 뒤로
묶인채 따라들어왔다.
아마도 우리를 신문해서는 진전이 없다고 판단되어, 노예들을
고문하기 위해서 잡아온것 같았다. 이로써 전산실소속의 모든 사람들이
잡혀오게 되었다. 노예들은 손이 뒤로 묶인채 바닥에 무릅을 꿇고 앉아
있었고 그중 첫번째로 남자노예가 끌려 나와 형틀에 결박당했다.
형틀은 A자모양으로 생겼는데 위로 솟은부분에 배를 대고 몸을 숙인상태로
묶여서 엉덩이부분이 위로 솟아 올랐다. 형틀은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 고안
되어서 엉덩이의 내밀어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었다. 엉덩이를 때리기 위해서
각도를 각도를 느슨하게 했으므로 엉덩이는 바닥에 평평하게 엎드려있을때 보다
약간 위로 내밀어진 상태로 되었다. 심하게 매질을 할때 엉덩이를 너무 내밀게
하면 충격으로 인해 골반뼈가 다칠우려가 있기때문이었다.
보안실장은 묶여있는 남자노예를 심문하기 시작했는데, 남자노예는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보안실장은 보기에도 무시무시하게 생긴 paddle을 들고 옆에 서있던 건장한 남자에게
사인을 보내자 곧바로 매가 엉덩이에 떨어졌다.
'퍽'....'퍽'....
매는 3,4초 간격으로 엉덩이를 가격했다. 매의 질이 여지껏 보아온 매질과는 비교가
되질 않을정도로 심했다.
남자노예의 엉덩이에서는 금새 피가 배어 나왔고, 그피는 매가 내려쳐질때마다
주위에 깨알처럼 튀었다. 어느덧 엉덩이는 피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그장면은 정말
충격적이고 음산하다 못해 공포스럽기까지 했다.
매가 20대를 넘어서자, 노예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순순히 자백을 했다.
물론 허위자백 이었지만,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들은 보안실장은 남자노예를 풀어주고
옆에서 이광경을 지켜보던 노예들중 여자노예한명을 형틀에 묶으려 했다.
여자노예는 그장면에 압도 되었는지 묶이지 앉으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모든것을
자백하겠다고 울부짖었다. 잡혀온 노예들중 한명을 제외한 나머지 노예들도 자백하겠다고
말했다. 그들이 자백한 내용은 모두 거짓이었지만, 덕분에 매질을 면할 수 있었다.
보안실장은 자백을 거부한 한명의 여자노예를 고문하기 위해 형틀에 묶었다.
여자노예는 엉덩이가 최대한으로 내밀어지게 각도가 조정되었다.
그로인해 여자의 엉덩이는 위로 쑥내밀어지게 되었고, 항문뿐만아니라 음부까지도
드러나 보였다.
보안실장은 양초2개를 손에들고 불을 붙였다. 옆에서있던 부실장이 보기에도 우스꽝
스럽게 묶여있는 여자노예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항문을 벌렸고 실장은 벌어진
항문위로 촛농을 흘려 부었다.
여자노예는 몸을 움찔했지만 비명을 지르진 않았다. 항문위에서 굳어버린 촛농을 떼어내고
다시 촛농을 떨어뜨리기를 여러번 했지만 여자노예는 계속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노란색양초 2개에 불을 불이고, 엉덩이를 최대한 벌리게 지시했다.
(노란색양초의 촛농은 다른색에 비해 훨씬 뜨거웠다.)
부실장은 노예의 엉덩이를 찢어져라 양손으로 벌렸고, 여자의 항문은 잔인하리 만치
벌어져 빨간속살까지 드러났다. 그연한부분위로 촛농이 떨어졌고,노예는 아까와는
달리 비명을 질렀다. 3번째 촛농이 떨어지자 여자는 순순히 자백을 하고 말았다.
이로써 우리(은영이와,경애)3명은 본인들의 자백없이도 재판(여기서도 나름대로의 법이
존재했고 재판이 있었다.)을 받게 되었다. 말이 재판이지 사실은 이미 자백된 사실에
대한 확인절차일 뿐이었다.
오늘은 우리 세명과 (나, 은영이, 경애), 이곳 전산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부서의
여자1명과 남자2명에 대한 재판이 있는 날이다.(이들은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외부로 자료를 유출한 사실을 몰랐다는 죄목으로 잡혀왔다.)
전산실 노예들은 이미 판결이 내려져서 모두 F급노예로 강등되었다.
우리는 오전 9시쯤 재판정으로 끌려왔다. 그곳은 보통학교 교실의 2배정도 되는
넓이의 방이었고, 보통 TV에서 보아왔던것 처럼 꾸며져있었다.
재판은 10시에 시작된다고 했다. 우리를 위한 의자는 없었으므로 우리는 재판정
앞에 재판이 시작될 때까지 서있었다. 또한 재판이 끝날 때까지 부동자세로
서있어야 했다. 이윽고 재판이 시작되었다. 분위기는 사뭇 위압적이었으므로 나는
많이 긴장하고 있었다. 재판이 끝날 때까지 나를 위한 변론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
고, 난 누가 날 고발했는지를 재판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미경이었다. 미경이는 여러가지 전산자료를 조작하여 허위자료를
만들어 내었고 그것을 증거로 제시하였다. 미경이는 전산전문가 였으므로 (어떻게
보면 나보다 더 뛰어난) 그 자료들은 모두 증거로 채택되었다. 그로 인해 나는 어쩔 수
없이 이곳 기밀을 외부에 유출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말았다.
이윽고 판결이 내려졌다. 먼저 네트워크를 담당했던 3명에 대한 판결이 내려졌다.
2명의 남자는 나체형 30일 ( 이 기간동안은 완전나체로 지내야 했다. 옷을 입지
못하는 것을 빼고는 일상업무는 똑같이 진행된다.)과 엉덩이 30대
(이 형벌은 나체형이 끝나고 그 다음날 실시된다.)였고, 한명의 여자
에게는 나체형 20일과 엉덩이 20대가 형벌로 내려졌다.
이제 우리차례 였다.
"이경애...현재 신분을 박탈하고,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몰수 했다.
(여기서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란 현재 입고있는 옷도 포함되는 것이며,
개인적인 자유와 권리까지를 포함하는것 이다.)
그리고 F급 노예로 강등했다."
"김은영...현재 신분을 박탈하고,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몰수 했다.
그리고 FF급 노예로 강등했다."
"이혜성...현재 신분을 박탈하고,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몰수 했다.
그리고 FF급 노예로 강등했다."
FF급노예는 아직까지 한명도 없었다. 그동안 F급노예들을 보아온 나로써는
그 생활상이 얼마나 초라하고 처참한지를 충분히 알고있었다. 더구나 FF급노예는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약간의 신분상승(노예신분에서의 등급변화를 포함)의
기회마저 철저히 배제된 노예등급 이었다. 이로써 난 4개월정도의 이곳에서의
꿈결(?)같은 생활을 청산하고 힘겨운 노예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미경이는 이번
일을 통해 노블계급으로 승격되었다.
재판이 끝난후 우리는 보안국 마당으로 끌려나갔다. 그곳에서 우리는 옷을
모두 벗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정말로 난감한 상황이었다. 난 먼저 입고있던
T셔츠를 벗기 위해 아래자락에 손을 갖다 댔다. 근데 은영이는 꼼짝을 하지
않고 서있기만 했다. 그런 은영이를 그냥 보아 넘길리 없었다. 앞에서 우리
에게 계속명령을 내리던 보안국의 여자가 은영이의 따귀를 갈겼다.
어찌나 세게 때렸던지 손바닥이 빰에 닿는 소리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날카
롭게 들렸고, 은영이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몸을 거의 넘어질 정도로
휘청거렸다. 은영이가 바로 서기도전에 여자는 발로 은영이의 배 윗부분을
찼다. 은영이몸이 앞으로 숙여지면서 옆으로 넘어졌다.
여자는 넘어져있는 은영이의 등을 손에 들고있던 채찍으로 계속 후려쳤다.
명치부분을 맞아서 숨을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계속 등을 얻어맞던
은영이가 겨우 입을 열었다.
"헉...제발…....벗 ..겠습니다.."
은영이는 숨을 헐떡이며 간신히 일어서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T셔츠와 청바지를 먼저 벗었고.이어서 브래지어를 풀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 남은 팬티를 벗기위해 양손을 허리의 밴드부분에
갖다 댄 상태에서 한참을 망설였다. 난 또 날아올 매를 직감했지만 여자는
은영이가 팬티를 벗을 때까지 그냥 지켜보고 있었다. 약 2~30초 정도 망설이던
은영이는 모든것을 포기한듯 팬티를 끌어내렸다. 내눈에 은영이의 하얀 엉덩이가
들어왔다. 은영이의 벗은몸은 정말 황홀할 정도로 예뻣다. 키는 별로 크지 않았지만
은영이는 정말 완벽한 몸매를 하고 있었고, 피부도 눈부실 정도로 희고 고왔다.
다만 엉덩이가 조금 작았다. 미경이 처럼...
은영이의 벗는모습을 지켜보던 나는 순간 눈앞이 번쩍했다.
여자가 내뺨을 후려친 것이다.
"뭘 보고있어. 새끼야..어서 벗어..."
재판을 받기전 까지는 우리에게 경어를 쓰면서 그런대로 예우를 갖추던 여자는
재판이 끝남과 동시에 우리를 대하는 태도를 욕설과 명령,그리고 손찌검으로
일관했다.
나와 경애는 언제 다시 입어볼 수 있을지도 모를 옷들을 서둘러 벗었다.
난생처음으로 여러 사람이 쳐다보는 가운데, 그것도 실외에서 발가벗은 몸이 되었다.
다리사이와 등과 엉덩이로 발가벗었을 때의 썰렁함과 여러 사람의 따가운 눈초리가 동시에
느껴졌다.
여자는 우리의 몸을 결박했는데, 먼저 가죽으로 만든 개목걸이 같은것을 목에 채웠다.
그것은 상당히 튼튼한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목앞 부분에 둥근고리가 있었다.
그리고 양손을 가죽으로 만든 수갑으로 묶었는데.양손목사이의 간격은 거의 없었다.
이것도 둥근 고리가 달려있었다. 무릎부분도 손을 묶은것과 같은 종류의 수갑으로 묶었는데
이것 역시 둥근 고리가 달여있었다. 이상태에서 몸을 앞으로 구부리게 해서 3개의 고리를
자물쇠로 채웠다. 그래서 내몸은 목부분이 무릎에 닿을정도로 숙여지게 되었다. 3명모두가
이상태로 묶인상태로 보안국 지하실에 있는 방으로 끌려갔다. 무릎부분이 묶여있어서
걸음을 걷기가 상당히 힘들었고 다리근육에 상당한 무리가 갔다. 보안국 사람들은
지하실 방에 우리를 묶인상태로 내동댕이 치고는 나가버렸다. 우리는 내일 아침부터
노예학교 ( 초보 노예들을 교육시키는 곳 ) 에서 7일간의 교육을
받은후 레저센터 (휴게실,식당,당구장등 위락시설이 집중되어있는 건물)로 배속되게
되어있었다.
-야설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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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pple 글쓴 때 2000-02-15 오후 07:42:30
IP 운영자만 보임 조회 441
제목 : 아담의 이야기 - 처음에서 완결까지 - 2
6.
첫째날
오전 8시에 나는 은영이,경애와 함께 노예학교로 호송되었다.
물론 맨발에 벌거벗은 몸으로 결박된 상태로...
노예학교는 보안국에서 약 1Km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따로 울타리가
쳐져 있었고 축구장 1/4정도면적의 운동장과 1층짜리 건물이 있었는데
건물은 2개의 조립식건물로 되어있었다. 한개는 교관과 조교가 묵는
숙소와 사무실이었고 다른 하나는 노예교육생들이 묵는곳 이었다.
운동장에는 2명의 여자와 10명정도의 남자들이 서있었는데, 교관과 조교
들인 것 같았다.
우리는 도착 즉시 우리가 지내게 될 건물로 끌려들어갔다.
건물은 보기보다 상당히 넓었다. 바닥은 시멘트바닥으로 되어있었고,
한쪽에는 나무로 만든 높이가 상당히 낮은 넓직한 평상이 두개 있었고,
그위에는 고무베게가 10개정도 싸여 있었다. 그리고 한쪽벽에는 칠판이
걸려있었고, 다른쪽 벽에는 선반이 하나 걸려있었다. 이것이 전부였다.
아마도 이곳에서 교육도 받고 취침도 하게 되는 것 같았다.
남자중 한명이 우리를 묶었던 줄을 풀어주면서 잠시 대기하라고
했다. 약5분정도 지나자 문이 열리고 3명의 여자와 1명의 남자가
들어왔다. 옷을 입고있었는데 잔뜩 겁을먹은 표정을 봐서,
교관이나 조교는 아닌듯이 보였다.
나중에 안일인데 이들 4명도 우리와 같이 노예교육을 받을 사람들 이었
는데 이들은 나처럼 아는 사람을 통해 이곳에 오게 되었거나,납치를
당해서 오게 된 경우도 있었다. 이들이 어떻게 순순히 노예교육을 받게 되
었는지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잠시후 조교한명이 4개의 종이상자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놓았다.
" 지금부터 소지품을 모두 상자에 넣고,옷도 벗어서 상자에 넣도록
했다. 옷은 하나도 남김없이 싹 다 벗는다. 실시..."
명령이 떨어졌지만 막상 서둘러 옷을 벗는 사람은 없었다.
서로 눈치만 볼뿐이었다.
옆에 있던 조교가 기다란 회초리로 한명의 등을 사정없이 후려쳤다.
매를 맞은여자는 서둘러 옷을 벗기 시작했고, 나머지도 누가 먼저
랄것 없이 옷을 벗어 상자에 담았다. 순식간에 4명이 모두 우리처럼
나체가 되었다.
"지금 이옷은 수료식 때까지 여기 보관된다. 수료성적이 B급 이상이면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여기서 B급이란 노예등급과 같은 의미이다.
수료성적 B급을 받으면 B급 노예가 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수료점수를 A급이나 B급으로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지금 시간이 8시 30분인데, 오늘 9시 정각에 입학식을 실시했다.모두
밖으로 나가서 대기하도록 했다."
우리들은(은영이와,경애 그리고 새로온 4명을포함,어느덧 동료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조교의 말이 끝나자 마자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운동장 맨앞에는 단상처럼 생긴 곳이 있었다. 우리는 그앞에 일렬로 섰고,
우리의 한 10보쯤 뒤에 남자조교10명이 손에 몽둥이(예전에 미경이를 때릴
때 사용했던것과 같은류)를 들고 서있었다.
우리는 분위기에 억눌려 미동도 하지 못한채 식이 시작될때까지 서있었다.
교육부장이라고 하는 노블계급의 여자가 단상위로 올라왔다. 꽤 엄격하고
길게 식이 진행될줄 알았는데, 식은 의외로 간단히 끝나고, 9시30분부터
교육이 시작된다고 했다. 지금 시간이 9시 20분 이었다. 우리는 10분간 휴식후
교육을 받기 위해 아까 들어갔던 그 건물로 들어갔다.
첫번째 받는 교육은 교육일정과 주의사항,숙지사항 등등이었다.
일종의 오리엔테이션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우리는 칠판을 향해
맨바닥에 2줄로 무릎을 꿇고 앉아서 교육을 받았다.
교관은 여자였다.
"지금부터 10시까지 너희들이 여기서 배워야 할 것들과, 교육기간중
지켜야 할 숙지사항등을 설명해주겠다. 지금 이시간이 편하게 교육을
받는 처음이자 마지막 수업일 것이다."
여자교관은 먼저 교육시간표를 알려주었다.
시간표는 다음과 같았다.
========================================
05:00 ~ 06:00 기상,아침식사,오전교육준비
06:00 ~ 07:55 1교시
08:00 ~ 09:55 2교시
10:00 ~ 12:30 3교시
12:30 ~ 13:00 점심식사,오후교육준비
13:00 ~ 14:55 4교시
15:00 ~ 16:55 5교시
17:00 ~ 19:00 6교시
19:00 ~ 19:30 저녁식사,저녁교육준비
19:30 ~ 21:00 7교시
21:00 ~ 21:30 일일평가준비
21:30 ~ 23:45 일일평가
23:45 ~ 23:55 취침준비
24:00 ~ 05:00 취침
=======================================
교육시간은 보통 1시간 55분 교육에 5분간 휴식이었다.
1교시,5교시는 체력단련 시간이었고, 7교시는 정신교육시간으로
정해져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들은 그날 할당된 교육 스케쥴대로
교육을 받아야 했다.
교육의 내용은 예절교육, 복종심을 기르는 교육, 수치심을 없애는 교육,
인내심을 기르는 교육등으로 나뉘어 졌다.
오늘은 첫째날로 예절교육을 받는 날이다.
우리는 모두 운동장으로 나가 일렬로 서서 대기했다. 햇볕이 상당히 뜨거웠는데,
운동장의 1/3 가량은 반그늘상태가 되도록 나무기둥을 여러 개 세우고 그위에 구멍
뚫린 검은비닐 ( 인삼밭 등에 많이 사용되는) 로 햇볕을 차단시켜 놓았다. 우리는
그 그늘 안에 서있었다. (햇볕과 자외선으로 인한 화상등을 방지하기 위한듯)
잠시후 교관 한명과 조교 2명이 나왔다. 교관이 우리앞에 서서 교육을 시작했다.
? 오늘은 첫째날로 오늘의 과목은 예절법이다. 예절은 먼저 인사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우선 인사법 3가지를 배우고, 실습을 했다.
3가지 인사법은 먼저 보통인사법과, 예절을 갖춰 하는 인사법이 있고,
최고예절을 갖춰야 하는 인사법이 있다.
그중 보통인사법 생략하고 나머지 두가지 방법을 시범보이겠다.?
?조교…..예절인사법?
옆에 서있던 조교가 앞으로 나와 예절인사법을 시범 보였다. 그냥 90도 각도로
허리를 굽히는 인사법이었다.
?다음..최고예절 인사법?
최고예절인사법은 내가 노블계급이었을 때 매일 노예들로부터 받았던 그인사법
이었다. 명령을 받은 조교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엉성하게 시범을 보였다.
? 잘보았을줄 안다. 이중 너희들이 오늘 배우고 연습할 것은 바로 최고 예절법
이다. 주의할 사항은 먼저 머리가 바닥에 닿을 때 소리가 나야 했다는 것이고,
다음으로 엉덩이로 이름을 쓰기 인데 이때는 자신의 허리가 움직일 수 있는
최대 반경내에서 최대한으로 엉덩이를 움직여야 했다. 특히 ?ㅇ? 자를 쓸때는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그럼 지금으로부터 실습을 하겠다. ?
제일 먼저 내차례 였다. 난 2보 앞으로 나와서 최고예절법으로 인사를 했다.
손을 뒷짐을 지고 양다리는 곧게 붙인 상태에서 무릅을 꿇고 머리를 바닥에
부딪쳤다. 그리고 일어나서 뒤로 돌아 양손을 곧게 펴고 엉덩이로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수치심으로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인사가 끝나자 교관이
소리쳤다.
?불합격…?
? 넌 우선 머리가 바닥에 닿을때 소리가 너무 작았다. 그리고 엉덩이를
최대한으로 움직이라는 말을 무시했고, ?ㅇ? 자 부분은 거의 직선에 가까
웠다. 불성실하게 교육에 임하는 대가로 불합격 때마다 회초리를 5대씩
때리겠다. 매는 손바닥과 발바닥을 때리겠다. 너희들은 여기서 수료하면
바로 주인들에게 가야 하므로 신체부위 특히 엉덩이나 허벅지 부분을
상하게 한 상태에서 주인에게 인도할 수 없으므로, 여기서는 매질대신
기합을 많이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매는 손바닥과 발바닥에 한정된다.?
난 손바닥을 5대 맞고 다시 실습을 시작했다.
…..생략….
취침시간이 되었다. 난 아마도 오늘 엉덩이로 이름쓰기를 1000번은 넘게
한 것 같았다. 특히 다리부분은 근육이 뭉쳐서 허벅지와 종아리부분이
계속 쥐가 났다. 정말 견디기 힘든 하루였다.
노예학교에서의 교육내용을 일정별로 다 쓰려고 했었는데, 너무 지루한 감이
있는것 같아서 다 생략하고 몇가지 상황만을 골라서 쓰도록 하겠다.
넷째날 오전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는 조교가 뿌린 물벼락을 맞고 기상을 했다.
여기선 기상때 마다 잠들어 있는 우리몸에 물을 뿌려 기상을 시켰다.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손으로 닦으며 허겁지겁 밖으로 튀어 나갔다.
바깥엔 비가 엄청나게 내리고 있었다. 우리는 맨몸에 비를 맞으면서 운동장에
일렬로 정렬을 했다. 아침에 기상하면 먼저 인원 점검을 하고 30분동안 운동장을
돌고, 10분동안 밥을 먹고, 10분동안 휴식후 5시 50분에 교육을 받기위해 집함
해야 했다. 오늘은 비가 많이 와서 운동장을 돌기가 정말 고달펐다. 운동장을 돌때는
큰소리로 번호를 끊임없이 붙이면서 뛰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숨을 쉬기가 아주
곤란해진다. 그리고 줄을 맞춰서 대열을 잘 정렬하면서 뛰어야 하는데 오늘은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관계로 대열이 상당히 흐트러졌다. 이것을 그냥 보아 넘길
교관이 아니었다. 우리는 빗물을 잔뜩 머금은 운동장 바닥에 좌로굴러, 우로굴러,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을 연달아 했다. 진흙에 범벅이 된 우리 몸은 정말이지
처참한 모습이었다. 거의 한시간 가량을 운동장에서 뒹굴면서 아침도 굶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벌을 받았다. 교관은 다시 우리들에게 원산폭격 (군대에서
가장 많이 주는 기합의 일종인데, 설명을 안해도 되리라 생각됨) 을 지시했다.
빗줄기는 아까 보다 더욱 굵어졌다. 원산폭격을 한 우리의 등과 엉덩이로 굵은
빗줄기가 마치 채찍처럼 따갑게 꽂혔다. 빗물은 가슴과 목을 타고 코로 스며 들
었고, 코로 들어가는 물은 우리를 더욱 괴롭게 만들었다. 코로 숨을 쉬지않고
입으로만 숨을 쉬어도 계속해서 코로 들어가는 물을 막을 수가 없었다.
얼굴전체가 시큰거리고 매웠다. 정말 이런 장대비를 맞으면서 원산폭격을 하기란
결코 쉽지가 않았다. 처음엔 다리가 후들거리더니 나중엔 거의 몸전체가 떨려
왔고 목과 바닥에 닿은 머리의 통증은 상당히 심했다. 거의 30분가량이 지난후에야
겨우 이자세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보통은 5시30분에 아침밥을 먹는데, 오늘은 7시가 넘어서야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식사는 항상 실외에서 먹어야 했고, 그것은 비가 오는 오늘도 예외일
수가 없었다. 우리들은 프라스틱 그릇에 한데 담긴 밥과 반찬을 받아서 빗속에
그냥 무릎을 꿇고 앉아서 먹어야 했다. 밥그릇은 금방 빗물로 넘쳐 흐르기 시작
했다. 난 비에 범벅이 되어 비릿한 냄새가 나는 밥을 빗물이 더 들어가기 전에
먹기 위해 거의 씹을 틈도 없이 뱃속에 집어 넣었다.
여섯째날 오후
오늘은 아침부터 햇볕이 강했고, 날씨 또한 거의 섭씨 35를 넘어섰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오늘도 똑같이 교육을 받아야 했다. 교육의 거의 90%는
기합이었으므로 온몸은 땀으로 목욕을 하고 있었다. 오후 3시쯤 되어서는
거의 탈진 상태가 되었다. 물은 휴식시간에 딱 한컵(약200ml)씩 허용되었다.
흐르는 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양 이었다.
교관은 우리들을 잠시 쉬게 했다면서 무릎을 꿇고 앉아 있게 했다.
교관과 조교들은 우리 앞에서 얼음물과 음료수를 마셨다. 난 너무 목이 타서
물을 마시는 모습을 정신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조교 중 한명이 재미있는 듯이 나를 쳐다 보더니 내게 다가와서 물어보았다.
? 목이 마르냐…??
? 네, 그렇습니다..?
? 그럼 입벌려….?
난 조교가 시키는 데로 입을 벌렸다. 난 조교가 입속에 머금은 물이라도 뱉어주면
정말 고맙게 받아 마실 것 같았다.
그런데 조교는 물대신 내입속에 침을 뱉었다.
끈적한 액체가 입속에서 느껴졌다. 구역질이 나올뻔 했지만, 겨우 참았다. 여기서
구역질을 했다가는 어떤 벌을 받게 될지 모를일 이었다. 어쩌면 오늘 하루 내내
물을 못 마시게 될지도 몰랐다.
?그거라도 먹어. 혀는 좀 축일 수 있을꺼야…?
조교는 이렇게 말하고 킥킥거리며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자기들 끼리 과자와 음료수를
먹어대더니 잠시후 교관이 우리 앞으로 와서 입을 벌리라고 명령했다.
교관과 조교들은 물로 입을 행군 후 과자 부스러기와 침이 섞인 물을 우리 입속에 뱉었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그들이 입을 행군 물을 다 받아 마셔야 했다.
마지막날 수료식 (오전 10시)
7일간의 혹독한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만을 남겨 놓았다.
수료식은 간단히 끝이 났고, 이제 우리 성적과 근무지 (어디에 배속되는지, 누구의
소유가 되는지) 가 발표되는 순서만 남아있었다.
성적이 바로 자기 노예등급 이었다. 사실 나나 은영이나 경애는 이미 등급이 정해져
있었으므로 큰 의미는 없었지만, 수료점수에 미달되면 재교육을 받아야 했으므로,
신경이 조금 쓰이기는 했다. 여기서 벗어난다고 더 나아질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난
여기서 어서 벗어나기를 원했다.
다행히 재교육을 받아야 할 노예들은 하나도 없었다.
나와 은영이는 FF급이었고, 나머지 노예들은 모두 F급이었다.
수료식은 40분만에 끝났고 우리는 대기소에서 오늘 하루를 보낸 후 내일 오전 8시에
근무지로 배속되게 되어있었다. 대기소에서는 아무도 우리를 건드리지 않았다.
덕분에 우리는 오랜만에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7.
나와 경애는 레저센터내의 다트(Dart)장 에 배속되었고, 은영이는 다트장 옆에 있는
커피숖 (Coffee Shop) (주 :레저센터 ? 이곳에는 휴게실, 오락실, 당구장, 볼링장,
커피숖, 테니스장, 수영장, 식당, 스쿼시장, 등등 여러가지 레저시설과 놀이기구가
모여 있었다.) 에서 일하게 되었다.
우리와 함께 교육을 받은 나머지 4명중 2명은(남자노예 포함) 레저센터의 인차
( 앞부분 에서 설명 했다.) 를 끌게 되었다. 레저센터에서는 두시간 간격으로 각 건물을
돌아 사람을 태우고 오는 일종의 셔틀버스의 용도로 인차를 운용했다. 레저센터의
인차는 15정도의 노예가 끌고 있었고, 크기는 상당히 컸다.
그리고 나머지 2명의 여자는 당구장으로 발령이 났다.
이곳 레저센터를 총괄하는 센터장이 바로 어제 경질되었다고 했는데, 새로온 센터장은
놀랍게도 미경이 였다.
미경이는 나를 애처롭다는 듯이 미소를 머금고 쳐다 보더니 들어가 버렸다.
당구장과 커피숖과 다트장은 모두 2층에 나란히 위치해 있었다.
우리들은 우리가 일하게 될 곳으로 끌려갔다.
내가 예전에 노블계급 이었을때엔 이곳에 한번도 온적이 없었다. 사실 이런 곳이
있다는 것조차 몰랐다. 난 지난 4개월동안 이곳의 아주 일부분만을 보아온 것이다.
건물안은 아주 깔끔했고, 시설 또한 좋았는데 분위기가 좀 이상했다. 우선 각 방의
입구와 계단주위에 발가벗은 노예들이 서있었는데, 그들은 각기 이상한 포즈를 취한채
꼼짝을 하지 않고 있었다. 마치 조형물이나 조각상 처럼…어쨌든 이런한 모습은
독특한 분위기를 풍겼다.
개장은 10시였고 지금은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이었으므로 외부인들은 아직 없었다.
방마다 벽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었고 문위엔 작은 간판이
부착되어 있었다. 2층의 첫번째방은 Batting Room이라고 되어있었다. 그곳 내부엔
여자노예 3명이 바지만 입은채 묶여 있었고 옆에는 야구 베트와 여러 모양의
몽둥이, 회초리, 채찍등이 진열되어 있었다.
그옆은 당구장이었다. 내부에는 당구다이와 포켓볼다이가 5개정도 놓여있었고, 창가쪽
으로 발가벗은 여자들이 10명정도 서있었다. 같이 교육을 받은 2명의 여자노예는
이곳으로 끌려 들어갔다.
당구장 옆에는 커피숖이 있었다. 그곳은 시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설의 커피숖이
었는데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서빙하는 사람들이 모두 옷을 안입은 노예들이라는
것 뿐이었다. 은영이는 이곳으로 끌려 들어갔다.
그리고 그옆에는 나와 경애가 있게될 다트장 이었다. 난 아마도 다트판이나 손질하고
다트핀이나 줏어다 주고 뭐 이런일 정도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정작 다트장에 다트판이나 그비슷한 것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대신
앞쪽벽으로 이상하게 생긴 십자형 형틀 비슷한 것이 4개 있었고, 반대쪽 벽에는
서랍이 달린 작은테이블이 4개 있었는데, 그위에는 다트핀이 7개씩 놓여있었다.
다트핀은 보통 다트장에서 보던 그런 모양이었는데, 다른점이 있다면 앞부분이
플라스틱 침이 아닌 길이가 1.5cm 정도되는 금속침으로 된 예리한 핀이었다.
순간 섬짓한 생각이 들었다.
?설마 사람을 다트판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
정말 그렇다면 …난 상상이 가질 않았다.
잠시후 미경이가 나타났다.
미경이는 나를 쳐다보고 가벼운 미소를 짓더니 이내 싸늘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 잘있었나…이혜성, 이경애…
너희들은 오늘부터 여기서 일하게 되었다. 여기는 이곳 례저센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 중에 하나지. 눈치 챘을지 모르지만 여긴 다트판 대신
노예들의 엉덩이를 타겟으로 사용하고 있어…재미 있을꺼야…
별루 안아퍼…좀 따끔한 정도야…나름대로 스릴도 있을것이고…?
미경이는 말을 하다 말고 깔깔거리고 웃더니 다시 말을 이었다.
? 원래는 은영이를 이곳에 오게 하려고 했는데 ..은영이는 엉덩이가 좀 작은편이
잖아..그래서 경애를 대신 오게했지, 또 총무국 국장님의 부탁도 계시고 해서…?
총무국 국장이면 바로 재훈이었다. 나를 이곳에 데리고 온 장본인..
은영이는 계속해서 말을 했다.
미경이는 다트장을 관리하는 여자에게 말했다.
?타겟하나 달아봐…?
다트장 관리인은 곧 옆에 있던 여자 노예의 엉덩이를 가느다란 회초리로 2차례
회초리 자국이 X자가 되도록 때리고 형틀에 묶었다.
양손은 십자로 뻗어서 묶었고, 발목과 무릅부분, 그리고 어깨와 허리부분을 묶었다.
묘하게 엉덩이 부분이 조금 내밀어 지게 하고, 항문이 약간 드러나게 했다. 척추
부분과 급소 부분,그리고 꼬리뼈 부분은 나무로 가려져서 바늘이 꽂혀도 괜찮을
부분만 노출이 되어있었다. (이부분은 그림으로 그리면 훨씬, 간단하게 설명이
되겠지만, 그림을 그릴 수 없는 상황이라…)
아까 회초리로 때린 부분이 엉덩이 골짜기와 함께 경계선을 이루어서
여자노예의 커다란 엉덩이를 7개의 파티션(항문포함)으로 나누었다.
각 부분마다 점수를 다르게 했고, 다트핀이 항문에 꽂히면 점수가 가장 높았다.
다트장 관리인은 다시 동그란 의자에 앉아있던 여자노예를 똑 같은 방법으로
묶었는데, 여자가 앉았던 의자에는 골이 둥그런 모양으로 파여 있어서, 그곳에
앉아있던 여자 노예의 엉덩이는 의자의 골모양대로 다트판과 유사한 경계선이
새겨져 있었다.
미경이는 다트핀을 하나들어서 묶여있는 여자를 향해 힘껏 던졌다.
다트핀은 회초리자국으로 경계선을 만든 여자의 오른쪽 엉덩이 윗부분에 꽂혔다.
여자는 고개를 약간 뒤로 젓히고 손가락을 움직였지만, 엉덩이는 강하게 묶인탓인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비명소리도 지르지 않았다.
미경이는 계속해서 남은 6개의 핀을 모두 던졌다. 그중 두개는 바닥에 떨어지고
5개는 여자의 엉덩이에 골고루 박혔다.
미경이는 좀 아쉽다는 듯이 입술을 삐죽거리며 말을 했다.
? 아직 내기를 하기에는 실력이 딸리는걸…
연습을 좀 더해볼까…
야…여기 새로온 엉덩이를 좀 걸어봐….?
미경이는 경애와 나를 인간이 아닌 다트판 취급을 했다.
나와 경애는 엉덩이를 2대씩 얻어맞고 다트판이 되기 위해서
묶였다. 회초리로 경계선을 만들기 위한 매질은 꼭 X자형이 아니었다. 난 X자형으로
맞았는데 경애는 일직선으로 2대를 맞았다. 그래서 경애의 엉덩이는 =|= 모양의 경계선
이 생겼다.
경계선을 내기위해 내 엉덩이를 매질한 회초리는 상당히 쓰라렸는데,
특이한 재질로 제작된 회초리 같았다. 관리인은 경애와 내게 세가지 주의 사항을 일러 주
었는데, 우선 엉덩이에는 절대 힘을 주지말 것, 움직이지 말 것, 비명을 지르지 말 것
이었다. 특히 엉덩이에 힘을 주면 다트핀이 꽂히지 않으니 가장 주의해야 했다고 일러
주었다.
난 이제 내 엉덩이에 날아올 다트핀을 기다리며 잔뜩 긴장을 하고 있었다.
잠시후 미경이의 팔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더니 오른쪽 허벅지부분이 벌에 쏘인것처럼
따끔했다. 나도 모르게 몸에 힘이 들어갔다. 바로 이어서 또하나의 다트핀이 거의
항문부분에 날아왔는데 핀이 박히지 않고 바닥에 떨어졌다.
? 엉덩이에서 힘을 빼…새끼야…?
미경이는 소리를 치더니 관리인에게 명령했다.
? 저자식 정신차리게 해줘…?
관리인은 내게 다가와 내 항문을 손가락으로 벌리고 항문에다 다트핀을 힘껏 밀어
넣었다.
? 윽……..으 ?
상당히 고통스러웠다. 연속해서 2번을 더찔렸다.
난 무의식적으로 엉덩이에 힘을 주지 않기 위해 온신경을 써야만 했다.
다시 다트핀이 날아와서 왼쪽 엉덩이 중앙에 꽂혔다. 따끔했다. 그런데
생각했던것 만큼 아프지는 않았다.
뒤에서 미경이의 소리가 들렸다.
? 이제야 제대로 꽂히는군, 하여간 노예들은 똥구멍을 쑤셔줘야 정신을 차린단
말이야….?
미경이는 입이 상당히 거칠었다.
11시쯤 레저센터에 새로 배속된 노예들을 집합시켰다.
레저센터 앞에서 우리들은 지름 30cm, 높이 3cm 정도의 둥그런 스테인레스 그릇을
하나씩 지급받았다. 레저센터 담당자는 우리에게 그릇을 나누어준 후 그릇의 용도를
설명해 주었다.
"이것은 F급이하의 노예에게만 지급되는 식기이다.
그리고 동시에 변기로 사용된다.
너희들은 이곳에 밥을 담아먹고, 똥을 쌀때에도 여기다 먼저 싼후 화장실에 갖다
버려야 했다.
너희들이 밥을 먹거나 똥을 싸는 장소는 바로 여기다."
레저센터 담당자가 가르키는 곳은 우리가 서있는 곳에서 2m정도 떨어진 곳인데
레저센터 마당중에서도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이었다.
이곳엔 3종류의 화장실이 있었다. 우선 노예들을 제외한 귀족이나 일반계급들이
이용할 수 있는 깔끔한 수세식 화장실이 실내,실외에 있었고, 나머지는 노예들을
위한 화장실이었는데 노예들은 실내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가 없었으므로 모두 실외에
있었다. A,B급 노예들은 실외에 있는 귀족이나 일반계급이 사용하는 화장실을 그냥
사용하도록 되어있었고, C급 노예들은 보통 공원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이동식 야외
화장실과 같은 모양이었는데 문이 없었다. D급 노예용은 C급 노예 옆에 같은 모양의
화장실이 있었는데, 벽과 지붕이 없었다. 그러므로 앉아서 똥을 싸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나마 우리보다는 나은 편이었다.
우리는 그런 화장실 조차도 이용할 수 없어서 우리들의 밥그릇에 똥을 싼 후
그것을 D급 노예용 화장실에 갖다 버려야 했다.
마침 그때 귀엽게 생긴 여자노예 한명이 우리가 지급 받은것과 같은 종류의
그릇을 들고 건물밖으로 뛰어나와서는, 레저센터 담당자에게 인사를 한후 바로옆에서
그릇을 내려놓고 그위에 쪼그리고 앉아서 볼일을 보기 시작했다.
상당히 가까운 거리였으므로 우리는 그모습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
푸지직....소리와 함께, 그녀의 밑부분에서 냄새나는 누런 덩어리가 쏟아져 나왔다.
전혀 우리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볼일을 다보고는 자신의 똥이 담긴
그릇을 들고 D급노예용 화장실로 뛰어가 그곳에 쏟아부은후 옆에 설치되어
있는 수돗물(지하수)를 틀어 그릇과 엉덩이를 닦았다.
어떻게 이런 수치스럽고 비밀스럽게 행해지던 일들을 여러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행할 수 있을까? 또 난 저런일을 아무 거리낌 없이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아찔했다.
? 자신의 식기를 잘 보관하고 밥을 먹을때나 볼일을 볼 때 항상 휴대하도록….
이상….해산…?
우리는 각자의 밥그릇을 들고 다시 우리의 일터(?)로 향해 뛰어갔다.
오후 2시15분쯤 되었다. 레저센터는 점심시간인 11시 30분에서 2시까지가 가장 피크타임
이므로 우리는 2시이후에 점심식사를 해야 했다.
이곳에서의 처음 맞이하는 식사시간이었다. 난 아까 지급받은 식기를 양손에 받쳐
들고 다른 노예들을 따라 밖으로 나갔다.( 노예들은 실내에서 식사를 할 수 없었다.)
노예들은 항상 뛰어다녀야 했으므로, 레저센터 마당까지 뛰어서 내려갔다.
레저센터에는 약 40명가량의 F급노예가 있었고, 각 방별로 시간을 정해서 밥을 먹었
다. 우리(다트장에 있는 노예들)가 내려갔을때는 8명정도의 노예들이 밥을 먹고 있었
다. 그들이 밥을 먹는 모습은 철저하게 인간성이 유린된 모습이었다.
식기는 바닥에 놓여있었고, 노예들은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양손은 등뒤로 잡고
머리를
식기에 처박고 입으로 음식을 먹고 있었다.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열심히 음식을
먹는 모습은 정말이지 처량하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그모습이 바로 내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내신세가 왜 이렇게 까지 되었는지 어이가 없을 뿐이었다.
그들이 밥을 먹고 있는 동안 우리는 우리가 먹을 음식을 각자의 식기에 받기 위해
배식하는 곳을 향해 줄을 섰다. 배식 하는 곳은 바로 옆에 있었는데 커다란 통에
음식이
들어있었고, 그음식을 국자로 퍼 주었다.
내가 맨앞에 있었으므로 나는 먼저 음식을 받기위해 식기를 두손으로 잡고 앞으로
내밀었다. 배식하던 여자는(옷을 잘차려 입은것으로 보아 노예는 아닌듯 했다.)
내식기에 음식을 담다 말고 국자로 내 머리를 후려쳤다. 음식찌꺼기가 내 왼쪽
머리에서부터 빰을 타고 아래로 흘러 내렸다.
어찌나 세게 맞았는지 눈물이 핑 돌았다.
여자는 계속 음식이 잔뜩 묻은 국자로 내 얼굴을 쿡쿡 찔러댔다.
" 노예주제에 처먹을 밥을 받으면서 인사도 안해..넌..예의도 없냐?"
난 어쩔줄 몰라 하다가 아마도 최고예절법으로 인사를 해야 하는줄 알고, 식기를
옆에 내려놓고 최고예절인사법으로 인사를 했다. 엉덩이로 이름 쓰기를 마치고 뒤로
돌아서자 마자 다시 국자가 날아왔다.
여자는 국자로 내 성기를 툭툭치면서 말했다.
" 아주 꼴값을 하고 있구나...모르면 배워야지...그래 가지구 어디 밥이나 제대로
처먹겠냐? 맨뒤로 가서 줄서서 딴노예들 하는거 보고 배워...."
난 수치심 때문에 제대로 앞을 볼 수 없을 지경이었다. 머리가 어지럽고 멍했다.
노예들은 음식을 받으면서 그냥 단순히
" 감사히 먹겠습니다.."
라고만 했다.
다행히 경애는 3번째 서있었기 때문에 앞의 노예가 하는것을 그대로 따라해서
무난히 넘어갔다.
우리는 음식이 든 식기를 바로 앞에 놓고 일렬로 섰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옆에 있는 노예들을 힐끔힐끔 쳐다 보았다.
노예들은 아까 음식을 먹던 노예들처럼 무릎을 꿇고 앉아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나도 얼른 무릎을 꿇고 앉아서 식기에 있는 음식에 입을 가까이 가져갔다.
순간 역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이음식은 먹다남긴 음식을 모아서
한데 넣고 끓인 것 인데 개밥도 이것보다는 나을것 같았다.
다트장에서 일한지 일주일째 되는 날이다.
보통은 3교대로 로테이션이 되었지만, 나와 경애는 일주일연속 매달려서 다트판이 역할을 했다.
오늘도 난 엉덩이가 수백개의 바늘자국으로 인해 울긋불긋하고 쿡쿡 쑤시는채로, 애원하듯 엉덩이를 내밀고 묶여 있어야 했다.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고 두명의 여자가 들어왔다.
이어서 핀을 잡는 소리가 들려왔다. 난 곧이어서 날아올 다트핀을 받기 위해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다트핀을 기다릴때는 항상 지나치게 긴장이되어서 심장이 멎어버릴 지경이었다.
잠시후 다트핀이 날아와서 거의 항문의 정중앙에 세차게 꽂혔다.
하마트면 비명을 지를정도로 고통스러웠다. 이어서 또한개가 왼쪽엉덩이를 뚫고 들어왔다.
7개의 다트핀을 한개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엉덩이에 모두 꽂았다.
여자는 다트핀을 다 던진후 내가 있는쪽으로 걸어와서 점수를 계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트핀을 뽑아서 다시 자리로 돌아가서는 다시 던질 자세를 취했다.
나는 숨을 죽이고 다시 날아올 다트핀을 기다렸다.
어서 이상황에서 벗어나기를 마음속으로 갈망하면서…
또하루가 이렇게 지나갔다.
오늘도 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다트판이 되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미 내 엉덩이는 성한곳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온통 바늘 자국으로 덮여있었고,
화끈거렸다.
문을 열기 30분쯤 전에 미경이가 들어왔다. 3명의 여자 노예와 함께...
3명의 여자노예는 모두 이번에 교육을 받고 새롭게 이곳으로 오게된 노예들 같았다.
하나같이 엉덩이가 크고 펑퍼짐해서 다트판으로 쓰기에는 딱 좋을 엉덩이들을
소유하고 있었다.
미경이는 나와 경애를 자기 개인 전용노예로 쓰기로 했다면서 나를 데리고 나왔다.
덕분에 난 지긋지긋한 다트판 노릇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미경이의 노예로
생활하는것 또한 순탄하지는 않을것 같았다.
미경이는 나와 경애 그리고 커피솦에서 일하던 은영이를 데리고 자기가
기거하는곳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엔 미경이외에 2명의 노블계급 여자가 있었다.
우리는 우선 3명에게 각각 최고예절법으로 인사를 했다.
미경이는 다리를 꼬고 소파에 앉아서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우리에게 말을 했다.
"너희들은 이제부터 이곳에서 생활을 했다. 우리 3명을 주인으로 깍듯이 섬겨야
했다. 음...우선 하루에 몇번이라도 우리와 마주치면 일단 최고예절을 갖추어서
인사를 해야했다. 그리고 너희들 밥처먹고 ,똥싸고 하는일은 앞으로도 계속
밖에서 해결하면되고 ,기타 주의사항이나 생활하는 법은 앞으로 매를 맞아
가면서 배우면 될것이다. 우선
오늘 여기에 오게된 기념으로 너희 엉덩이를
좀 때려주고 싶은데, 지금 너희 엉덩이가 꼴이 말이 아니라서 매질은 며칠간 보류
하기로 하겠다. 일단은 생활법 부터 익히도록해...."
미경이는 말을 마친후 잠시동안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우리는 그냥 미경이 앞에
부동자세로 서있어야만 했다.
2~3분정도 지나자 갑자기 미경이가 우리 뺨을 후려쳤다.
" 뭘 멍하니 쳐다보고있어, 이것들아. 앞으로 특별히 할일이 없거나, 지시한 일이
없을때는 항상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는것이 너희들 임무다...
항상 아무리 구석진 곳이라도 반짝반짝 빛이 나야 했다. 너희들에게는 지급될
물품은
딱 2개뿐이다. 식기겸 변기통과 걸레..."
우리는 현관밖 베란다에 먼지와 함께 아무렇게 널려있는 우리들의 그릇과 걸레를
몰 수 있었다. 우리는 우선 밖으로 나가 각자의 걸레를 깨끗이 빨아서 가지고
들어왔다.
그리고 예전에 미경이가 내앞에서 벌거벗고 무릎을 꿇은채 바닥을 걸레로 닦던것
처럼,
이제 미경이는 화려한 옷을 입었고, 난 그앞에 발가벗겨진채 무릎을 꿇고 바닥을
닦아내고 있었다. 수치심과 초라함, 처참한 기분이 일순간에 몰려오는 느낌이었다.
벌써 내가 미경이의 노예가 된지 3일째 되는 날이었다. 그동안 우리는 여러가지
주의사항이나 기타 상황에 따라 행동해야 할 내용들을 익혔다.(물론 배우는 과정에서
따귀를 하도 맞아서 우리는 빰에서 불이 날지경이었다.)
우리는 전혀 쉴틈이 없었다. 수시로 계속되는 지시사항을 수행해야 했고, 지시사항이
없을때는 청소로 일관해야 했다.
아침부터 미경이는 소파에 앉아서 담배에 불을 붙였다.
난 미경이에게 가져다 주기 위해 재떨이를 찾았으나 없었다.
"야...재떨이 없어..내가 아침에 깨트렸거든....이리와...내옆에서 머리박아"
난 미경이 옆으로 가서 그옆에 원산폭격 자세를 취했다.
" 엉덩이를 나있는 쪽으로 돌려대..."
난 미경이 반대쪽으로 향했던 엉덩이를 미경이쪽으로 돌려댔다.
" 재떨이 자세..."
미경이가 재떨이자세를 취하라고 지시했지만, 난 당연히 어떤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를 몰랐다. 미경이는 손바닥으로 내 오른쪽 엉덩이를 힘껏 내려치고는
" 넌 어떻게 하나에서 열까지 다 알려줘야 하니...멍청아....
양손으로 엉덩이를 한쪽씩 잡고 벌려..."
난 뒷짐을 지고 있던 양손을 풀어서 양쪽 엉덩이에 갖다대고 엉덩이를 벌렸다.
당연히 항문이 벌어졌다.
미경이는 벌어진 내 항문에다가 재를 털었다.
"앞으로는 재떨이자세라고 말하면 이자세를 취하고 내옆에 대기하도록 해....
그리고 내가 담배를 다피면 얼른 밖에나가서 재를 비우고 엉덩이를 물로
닦고 들어오면돼."
"예..알겠습니다."
난 큰소리로 대답을 했다.
미경이는 연신 내 항문에 재를 떨었다. 담배를 다핀후 미경이는 항문에 침을 뱉고
그침에 담배불을 비벼서 껏다
.침 때문에 담배불은 내 항문에 화상을 입히지는 않았다.
난 미경이가 담배를 다핀것 같아서 아무생각없이 재를 비우기 위해 일어섰다.
갑자기 미경이가 따귀를 후려쳤다. 너무 갑작스러운 따귀에 난 그자리에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넘어졌다. 얼른 일어섰지만 다시 미경이의 발이 내 엉덩이를 걷어차서
난 다시 앞으로 넘어졌다.
"누가 허락도 없이 일어서라고 그랬어...
넌 이제까지 뭘 배운거야?
너 땜에 바닥하고 내발이 담뱃재로 더럽혀 진게 보이지…?
미경이는 침과 담뱃재로 더럽혀진 발을 내 코앞에 내밀었다.
"입으로 깨끗이 닦어..."
미경이는 처음으로 나에게 이런것을 시켰다. 아마도 자신의 맨밑바닥을 핥게
하면서, 나란 존재는
자신의 발바닥만도 못한 존재라는것을 각인시키기 위함일까?
하여튼 난 미경이의 발에 묻어있는 오물을 조금씩 혀로 핥아서 삼켜나갔다.
난 점차 미경이의 완전한 노예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지나가다가 갑자기 따귀를 후려쳐도, 난 그것을 당연히 받아들였고, 바닥에 뱉은
침을 핥게하거나 미경이가 먹다가 바닥에 던져버린
닭뼈다귀, 과일껍질을 입으로 줏어먹는 것을 특별한 간식으로, 고맙게 받아
먹었다.
이미 나에게 자존심은 사라진지 오래 였다.
오히려 말을 잘 듣고, 한없이 내자신을 그녀 앞에서 낮추면, 그만큼 몸이 고달프지
않았고, 오히려 마음 또한 편했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식과 요령을 터득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 내 상황이 여기 있는 노예들 중 최악은 아니었다. 그들의 생활상은
여기서 언급하지 않기로 하겠다. 아마도 다시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여름의 끝물이었지만, 아직도 한낮엔 기온이 30도를 넘어서고 있었다.
미경이는 오전부터 내게 이것저것 시켜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거기다가 미경이와 같이 지내는 다른 2명의 여자(이름은 이지혜,박선미 였는데
둘다 노블계급이었고, 우리는 미경이와 마찬가지로 이들도 주인으로 섬겨야 했다.)
또한 만만치 않았다.
지혜는 오늘 아주 날 괴롭히기로 작정한 것 같았다.
지혜는 바닥을 걸레질하고 있던 내게 다가와 발로 엉덩이를 툭툭 쳤다.
" 야...너 아까 내가 신발닦아 놓으라고 했는데...왜 안닦아 놨어..?
내말이 말같지 않니? 아니면 매가 그리워서 일부러 안닦았냐?
신발에 묻은 흙을 전부 혓바닥으로 닦아내고 싶어...."
난 지혜에게서 신발을 닦아놓으라는 지시를 받은 기억이 나지를 않았다. 아니 지혜는
오늘 내게 지시를 내린적이 한번도 없었다. 분명히 나를 벌주기 위해서 트집을 잡는
것이 분명했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에서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변명을 늘어놓으면
안된 다는 교육을 받아왔던 터라 난 어쩔 수 없이 잘못을 빌어야 했다.
" 잘못했습니다. 주인님 정신이 없어서 잠시 잊었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
" 당연히 주의해야지..그렇지만 대가로 벌은 받아야겠지.."
?예…?
? 그럼, 매를 좀 맞도록 하자..몸을 앞으로 숙이고, 엉덩이 내밀어….오늘은 20대만
맞도록 하지?
난 신속히 양손을 무릎에 갖다 대고 몸을 앞으로 숙였다. 지혜는 단단해 보이는 회초리를
들고 다가왔다. 엉덩이를 때리기 좋은 곳으로 위치 시키려고 회초리 끝을 엉덩이의
갈라진 틈에 찔러 넣고는 오른쪽으로 밀었다..
? 엉덩이를 조금 오른쪽으로 돌려…..?
잠시 후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회초리가 엉덩이에 와서 닿았다.
? 예, 이혜성 엉덩이 하나입니다.?
난 교육받은 데로 매수를 세면서 매를 맞았다. 노예가 된 후 이렇게 자세를 잡고 엉덩이를
맞는것은 처음이었다.
지혜는 계속해서 매를 날렸고, 난 자세를 흐트러트리지 않기위해 온신경을 곤두세우며
숫자를 세며 매를 맞았다.
매는 상당히 따끔하고 아팠다. 5대를 넘어서자 견디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가느다란 회초리가 전해주는 아픔은 정말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
매가 10대에 이르자, 난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고 목소리가 갈라지기 시작했다.
매를 맞는 규칙을 어기고 만 것이다. 내가 교육 받은 매맞는 자세에 대한 규칙은 다음과
같았다. 매를 맞는 자세와 때리는 도구는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다음사항을 지켜야 했다.
- 매를 맞을 때는 엉덩이에 힘을 빼고 맞아야 했다.
- 맞는 도중 엉덩이를 좌우로 비틀지 말아야했다.
- 손으로 맞는 부위를 감싸거나 가려서는 안된다.
- 눈은 항상 정면을 응시해야했다.
- 다리는 곧게 편상태에서 구부리거나, 다리사이가 벌어져서는 안된다.
그리고, 위사항을 위반하면 전체 맞을매의 30%가 추가 되었다. 그리고, 모든매를
위사항을 지켜서 제대로 맞으며 전체 매의 10%를 감해 주었다. 그러니까, 위 규칙대로
환산해보면 한번 규칙을 어기면 6대씩이 추가 되었고, 제대로 맞으면 2대를 덜 맞을 수
있었다.
지혜의 매질은 계속되었고, 난 매를 맞으면서 지혜의 모습을 무심코 쳐다 보았다.
정말 열심히 있는 힘껏 매질을 하면서 즐거워 하는 표정이었다.
지혜는 내가 규칙을 어기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난 규칙을 2번 어겼고, 덕분에 32대의
매를 맞았다. 32번의 심한 회초리의 공격을 받은 내 엉덩이는 심하게 부르터 오르기 시작
했고, 매를 겹쳐서 맞은 곳은 피가 배어나왔고, 엉덩이가 붉은 보라빛으로 얼룩져 있었다.
내가 지혜로부터 엉덩이에 회초리를 얻어맞은지 열흘뒤 또한번의 심한 매질을 미경이
로부터 당했다.
10일이 지난터라 엉덩이의 통증과 부기는 가라앉았지만 매자국과 멍은 아직
희미하게 남아있는 상태였다.
그날 나와 경애는 어차구니 없는 실수로 인해서 정말 심한 매질을 경험했다.
미경이는 상당히 기분이 좋은 상태였고, 그로 인해 우리들도 조금은 몸과 마음이 편했고,
우린 모처럼의 휴식을 즐기게 되었다.
날씨는 9월 초순이라 아직은 더웠고, 우리는 정원의 한쪽 구석에 모여서 얘기를 하고
있었다.
왜 그런 실수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나와 경애는 이야기를 하다가 무심코 엉덩이를
계단에 내려놓았다. 실수를 느끼고 5초도 안되어서 벌떡 일어나 엉덩이에 묻은
흙을 털어내었지만, 이미 늦었다. 미경이는 창가에서 우리의 모습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맨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했고…또, 엉덩이를 만져서는 안된
다는 커다란 규칙 2개를 동시에 어긴것이다.
미경이는 지금껏 보아왔던 것보다 더욱 차갑고 엄격한 표정으로 우리에게 다가왔고,
난 심장이 멎어버릴 것 같은 두려움에 휩싸였다.
미경이는 차분하게 가라앉은 ,그러나 엄격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말을 했다.
? 너희들은 내가 말을 안해도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 것이다.
생각 같아서는 바늘방석에 하루종일 앉혀놓고 싶지만, 이번 한번만은 너희들의
보잘것없는 볼기짝을 몇대 후려치는 것으로 벌을 대신 하겠다.
모두 따라와..?
미경이는 우리를 정원의 한쪽 구석으로 데려 갔다. 그곳은 기둥과 로프가 비치되어
있었다.
기둥은 두개가 있었는데 그 위에 육중해 보이는 나무가 가로질러 있었고, 가운데쯤
굵은 쇠로된 둥근 고리가 달려 있었다.
나와 경애는 두개의 기둥위에 가로질러 있는 나무 (마치 철봉처럼) 에
나란히 양손을 묶인상태로
발가락 끝만 겨우 바닥에 닿을정도로 매달렸다.
미경이의 손에는 엉덩이 전체를 커버할 정도의 커다란
막대기(Paddle:인터넷 사이트에서 자주 보아온, 공기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구멍이 여러개 뚫려있는)이 들려있었다.
날씨가 더웠는데도 불구하고 난 엄습해오는 공포감에 한기가 느껴질
정도였다.
미경이는 우리를 묶어놓은채로 몇분간을 쳐다보기만 하고 있었는데, 마치
시간이 정지된것 같은 적막감이 흘렀다.
미경이는 가지고 있는 막대기로 우리 엉덩이를 가볍게 두세차례 툭툭쳤다.
워밍업을 하듯이..
잠시후 듣기에도 소름이 끼칠정도의 날카로운 파열음이 들렸다.
"헉...." 경애는 자신이 맞은매의 댓수를 세는 대신 신음소리를 냈다.
"횟수를 세지않은 매는 무효야.." 미경이는 작은소리로 이렇게 말하고 또
한대의 매를 경애의 엉덩이에 날렸다.
"악..." 경애는 아까보다 더큰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미경이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다시 또한대의 매를 때렸다. 매가 엉덩이에
닿는소리로 보아 매질이 예사롭지 않았다.
잠시후 기습적으로 내 엉덩이에 매가 날아왔다. 그대로 숨이 멎어버릴 것
같은 고통이 엄습해왔다.
매질은 계속되었고, 얼마를 맞았는지 더 이상 고통도 없었다.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다. 어디론가 빨려들어가는
느낌뿐 엉덩이에 부딪히는 막대기의 소리만이 아련히 들리며 ….
….생략……
10월이 시작된지도 일주일이 지났다. 이젠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 못해 몸을 움추릴
정도의 추위가 시작되었다. 더구나 발가벗고 있는 나에게는 서늘한 공기가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 만큼이나 무방비상태의 피부를 파고 들어왔다.
추위가 지금보다 더 심해지면 약간의 입을 옷이라도 지급 받을 수 있을까?
만일 규정대로 한겨울에도 전혀 옷을 입을 수 없다면 난 얼어죽을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되었다.
어쨋든 오늘새벽에도 우리 3명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발가벗은 몸으로 일어나
아침구보를 위해 밖으로 나갔다.( 그동안 우리는 하루도 빼지않고 - 물론 비가 오는
날도 - 아침에 일어나서는 구보를 매일 8Km이상씩 했다.)
한기가 심각할 정도로 우리의 알몸을 휘감았고, 우리는 반사적으로 몸을 움츠렸다.
미경이는 아침잠이 많아서인지 우리의 아침운동 감독은 거의 지혜가 담당했다.
"차렷..."
"너희들 춥냐?"
"아닙니다."
"근데 왜 몸을 움츠리나? 정말로 안추워? 얘기해봐.."
"사실은 좀 춥습니다." 옆에서 연신 몸을 부들부들 떨던 경애가 작은소리로 대답했다.
"그래? 정신상태가 흐리멍텅하니까, 몸을 움츠리고 추위를 느끼는 거야.
오늘 그 정신 상태를 내가 뜯어고쳐주지."
정말 경애는 생각이 없는애 같았다. 그동안 그렇게 겪어보고도 지혜의 성격을 파악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그 상황에서 춥단 말을 하면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 매와 벌 뿐이란 것을 몰랐을까...?
난 정말이지 경애가 밉기까지 했다.
하긴 똑같은 처지인 우리가 서로 미워해서 무엇하겠는가.. 정말 미워해야 할 사람은
옆에 있는 경애가 아니라, 바로 앞에 츄리닝과 티셔츠를 잔뜩 껴입고도 추워서
팔장을 끼고 몸을 움츠리는, 그러면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맨살을 드러내고
있는 우리에게 춥냐고 물어보는 지혜일 것이다.
"오늘은 방한운동 차원에서 평소거리의 두배를 뛴다. 개인거리를 5미터정도 유지
하고 일렬로 뛰도록...실시..."
보통은 거의 간격 없이 붙어서 뛰었었는데, 오늘은 왜 이렇게 간격을 벌려서
뛰라고 하는지...
먼저 은영이가 뛰기 시작했고, 이어서 경애, 끝으로 내가 뛰어나갔다.
내가 뛰는 전방 5미터 앞에서 출렁이며 흔들리는 경애의 엉덩이가 눈에 들어왔다.
오늘따라 그 모습이 유난히 자극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다. 동시에 내 것도 아무런
방해 없이 흔들려서,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큰일이었다. 이렇게 자극을 받고 커지면 이상한 생각을
했다는 이유로 매를 맞게 되기 때문이다.
난 의식적으로 경애의 엉덩이에서 시선을 돌리며 갖은 애를 써보았지만 한번 커진것
은 쉽게 줄어들지를 않았다.
결국은 지혜의 눈에 띄게 되었다. 지혜는 바로 옆에서 자전거를 타고 따라오면서
오른손에 들고있는 회초리로 내 등을 후려쳤다.
등이 찧어질 듯이 아팠다.
"무슨 잡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이 새끼야......"
지혜는 내등을 다시 한번 후려치고는 자전거를 빨리 몰아 은영이 쪽으로 갔다.
"지금부터 큰소리로 번호를 붙이면서 뛴다. 소리를 안 지르던가, 발이 서로 틀리면
회초리가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하나,...,둘,...셋,...넷,...하나...둘..."
"더크게..." 지혜는 계속 회초리를 휘둘렀고, 우리는 매를 안 맞기 위해 목이 터져라
큰소리로 번호를 붙였다.
서로 5미터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어서, 한명이라도 번호를 안 세면 누가 그랬는지
금방 알 수 있었다.
쉬지않고 계속 번호를 붙이게 해서, 그로 인해 숨을 쉴 기회가 줄어들었고, 금방
숨이 턱까지 차 올랐다.
보통 8Km정도를 뛰어도 힘이 부친데, 오늘은 그 두배를 계속번호를 붙이면서
뛰었기 때문에 더욱 힘이 들었다.
겨우 구보가 끝나고 우리는 그 자리에서 숨을 헐떡이며 서있었다.
"오늘 너희들 뛰는 태도가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벌로써 내가 허락할 때 까지 소변보기를 금했다."
지금 당장도 오줌이 마려워서 죽을 지경인데 소변을 금지했다니....
지혜는 목이 마르겠다면서 우리에게 물을 한 바가지씩 강제로 먹였다.
사실 목이 마르기는 했지만 그많은 양의 물을 마시려니 고역이었다. 더구나 그중
많은 양이 방광에 모여 압박해 올텐데...
정말 지혜는 집요하게 우리를 괴롭혀왔다.
"음, 이쪽으로 와서 창가에 차렷자세로 서있어"
지혜는 우리를 식당 창가쪽에 부동자세로 서있게 지시하고는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잠시후 식당 창문이 열리고 음식을 만드는 냄새가 밖으로 새어 나왔다.
약 30분정도가 지나자 미경이와 지혜가 식당으로 들어와서는 우리쪽을 힐끔 쳐다보
고는 식사를 시작했다.
의자에 앉아서 수저를 들고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저절로 눈물이 핑 돌았다.
미경이는 포근해 보이는 옷을 입고 편해보이는 등받이 의자에 등을 기대고 다리를
꼬고 앉아서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수저로 떠먹으면서 가끔씩 우리쪽을 쳐다
보았다. 정말로 행복해보였고 무척이나 부러웠다.
반면에 나는 어떠한가. 포근한 옷 대신 볼쌍 사나운 나체로, 안락의자에 앉기는
커녕 땅바닥에 조차 엉덩이를 붙일 수 없고, 다리를 꼬는 것은 고사하고 한쪽 다리
에 체중을 싣고 삐닥 하게 서는 것도 금지되어 있고, 수저로 맛있는 음식을 떠먹는
대신 자신의 배설물과 음식을 동시에 담는 더러운 용기에 담긴 미경이가 먹다 버린
조악한 음식을 입으로 먹으면서 배를 채워야 했다.
한시간 정도 지나자 오줌이 마려워서 부동자세로 서있기가 정말로 곤란할 지경
이었고, 몸이 뒤틀리기 시작했다.
아침식사와 디저트로 차와 과일까지를 다먹고 난뒤에 지혜는 창밖으로 와서 우리에게
지시를 했다.
?좀 있다가 미경이와 외출할꺼야, 인차를 준비해놓도록 해….?
우리는 인차를 현관에 대기시키고 부동자세로 대기하고 있었다.
잠시후 미경이와 지혜가 밖으로 나왔고, 우리는 거의 반사적으로 땅바닥에 엎드렸다.
미경이는 신발 앞부분을 항문쪽에 깊이 찌르면서 엉덩이를 밟고 지나갔다.
덕분에 방광에 압박이 가해져서 하마트면 오줌을 그대로 쌀뻔했다.
두명의 주인이 모두 올라탄 것을 확인한 후 일어서서 수레를 끌기 시작했다.
막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인차가 하나 들어왔다. 그안에는 재훈이와 여자가 한명
타고 있었다.
인차는 우리 앞에서 정지했고 잠시후 재훈이가 차에서 내렸다.
우리는 한명씩 최고예절법으로 인사를 했고, 뒤이어 내린 여자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인사를 했다.
같이온 여자는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때 같이 프로그래밍을 했던 정진아라는 여자 였다.
그녀 역시 그사건(내가 노예로 전락한)으로 노예신분에서 벗어나 지금은 노블계급이
었다.
진아는 나에게 무슨 할말이 있어보이는 눈빛으로 잠시 쳐다 보더니 재훈이와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내 친구였던 재훈이, 그러나 이제는 그의 눈을 제대로 쳐다볼 수도 없을 만큼
한없이 높고 고귀한
존재였고 난 한없이 미천한 존재였다.
처음에는 나를 이곳에 오게 하고,날 이러한 상황속에 빠지게한 재훈이를 미워했었지만,
이젠 그런 감정대신 그를 두려워하고, 정말 나와는 신분이 틀린 다른 세계의 사람처럼
느껴졌다.
이러한 터무니 없는 환경에 나는 점점 동화되고, 이사회의 구성요소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미경이와 재훈이가 거실에서 얘기하는 동안 우리는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이미 방광은 터질 것처럼 오줌이 가득 차서 더 이상 참기가 어려울 지경이었다.
30분정도 지나자 미경이는 우리를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소파에 앉아있던 재훈이는 나에게 다가와서 부드러운 말투로 물었다.
"혜성아, 지낼 만 하니?"
난 숨이 멎을 것 같은 두려움에 몸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예....지낼 만 합니다."
"지낼 만 하다니까 다행이다. 그러게 내가 처음에 조심 하라구 했을 때, 좀 주의하지
그랬어."
재훈이는 한층 부드러운 목소리로 얘기하면서 손바닥으로 내 엉덩이를 귀여운 어린
애를 두드리듯이 토닥거렸다.
난 감정이 북받쳐 올라서 어깨가 들썩거릴 정도로 흐느끼기 시작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재훈이의 부드러운 말투와 엉덩이를 토닥거려 주는 것이 왜 그렇게 한없이 내마음을
포근하게 해주는지 알 수가 없었다.
하여튼 재훈이의 행동은 그 동안 앙금처럼 마음에 남아있던 재훈이에 대한 감정을
따뜻한 햇볕에 눈이 녹듯이 녹여버렸다.
재훈이는 계속 부드러운 말투로 나를 비롯해서 은영이와 경애에게 질문을 했다.
"너희들 지내기에 불편한 점이 많을 줄 알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다만 너희들을 위해 그 동안 하고싶었던 것이나 소원을 한가지씩 얘기하도록 해.
어떠한 얘기를 해도 탓하지 않고 들어주겠다."
우리는 재훈이의 갑작스런 얘기에 당황했고, 거의 2~3분 가량을 아무말 없이 서있기
만 했다. 잠시후 다시 재훈이가 입을 열었다.
?겁먹지 않아도 돼…지금 당장 생각이 안나면 한 이삼십분 동안 생각했다가 내가
다시 부를 때 와서 얘기 하도록 해.. ?
지혜가 우리에게 눈짓을 했고 우리는 깊숙히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와서 재훈이의 인차를 닦고 있는데 진아가 내곁 으로 와서는 속삭이듯이
말을 했다.
"저기...."
"예...말씀하십시요."
진아는 자신의 오른쪽 검지손가락을 입에가져가는 모션을 취했다.
"쉿... 조용...."
"저는 실장님께서 누명을 쓰시고 억울하게 노예로 전락한 사실을 알고 있어요.
모든 게 미경이의 계략이었죠. 전 그 계략에는 동참하지 않았지만, 그 근거자료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조만간 그 자료를 폭로할 생각이지요.
그렇게 되면 실장님께서 이 지긋지긋한 노예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조금만 참고 계세요.."
뜻밖의 소리에 난 어리벙벙할 따름이었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제 말을 이해하셨잖아요... 절 경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전 실장님께서 이렇게 되신걸 무척 마음아파하고 있어요.
그리고 어서 빨리 예전의 신분을 회복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진아는 말을 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그래도 이건 너무 위험 할텐데, 왜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내게 이런 친절을 베푸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진아는 더 이상 아무얘기를 하지않고 내 어깨를 가볍게 한번 잡아주고는 들어가 버
렸다. 진아의 말을 들은 나는 한동안 어리둥절해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10정도 지나자 재훈이가 다시 우리를 불러 들였다. 그리고는 다시 우리에게 소원한가
지씩을 말하라고 부축였다. 하지만 우린 미경이와 지혜의 눈치를 서로 보느라 아무얘기
도 꺼내지 못하고 있었다.
한동안 침묵이 흐르다 결국 경애가 먼저 얘기를 꺼냈다.
?저..오줌을 누게 해주십시오.? 경애는 얼굴을 붉히면서 조그마한 소리로 말했다.
사실 우리모두 지금까지 소변을 보지 않은 상태 여서 더 이상 참기가 곤란한 상황이었
다.
재훈이는 그소리를 듣고는 갑자기 피식 웃더니 허락을 해주었고 나와 은영이는 경애
덕분에 방광의 압박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재훈이는 이번에는 내게 다시 질문을 해왔다.
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상당히 난감했다. 결국은 나와 은영이는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다고 말을 했다.
재훈이가 돌아가고 난 후 우리는 경애가 한 말 때문에 또 한바탕 곤욕을 치뤄야
했다.
우리는 모두 엉덩이와 허벅지에 30대씩 의 매질과 6시간의 벌을 받았고,
앞으로 한달 동안 하루에 3번 이상 오줌을 싸지 못하게 되었다.
한번의 소변을 참지 못한 대가 치고는 너무 심했지만 우리는 아무 불평 없이 미경이
의 징계를 받아들여야 했다.
난 진아의 말에 생각하기조차 수치스럽고, 굴욕적이고, 고달픈 노예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했다.
나는 그 이후 들뜬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생활했고, 아무리 어렵고 더럽고 굴욕적인
일이라도 이제 곧 이 생활을 청산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거리낌 없이 할 수
있었다.
인간에게 있어서 희망이란 정말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진아 에게 희망적인 말을 들은 지 열흘이 지났지만 아무런 소식도 들려오지를 않았다.
차라리 그런소리를 아예듣지 않았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활할텐데 그 얼토당토 않
은 희망이 내마음을 들추고 한껏 부풀게해서 그에 따른 실망감은 더욱 추스리기가 힘들
었다.
그렇지만 고진감래라고 했던가.
드디어 총무국에서 연락이 왔다.
미경이와 지혜 그리고 우리3명을 모두 소환했다는 통지를 받았다.
은영이와 경애는 영문을 모르고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도 그럴것이 총무국으로 소환을
당하면 무슨일에 연루된 경우가 아니면 노예들을 소환하는일은 없었고, 그렇게 소환을
당하면 정말 심한 체벌을 받게 되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난 은영이와 경애에게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은터라 그녀들은 아무것도 모른상
태에서 떨어야 했다.
총무국에 소환된 후 우리는 미경이와 별도로 다른방에 갖혔는데, 우리는 거기서 이틀
동안을 있었다. 도대체 밖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가 없었고, 답답하고 불안하
긴 했지만 덕분에 우리는 실로 오랜만에 이틀동안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물론 방전체
가 외부에서 들여다 보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앉거나 기타 금지된 일들을 할 수는 없었
지만...
3일째 되는날 오전 9시쯤에 우리는 감금되었던 방에서 풀려나 어디론가 인도되었다.
그곳은 내가 미경이의 음모로 재판을 받고 노예로 전락되었던 바로 그자리 였다.
거기엔 미경이와 지혜 그리고 그외 몇명의 여자가 차렷자세로 서있었고, 한쪽에는 진
아가 앉아있었다.
잠시후 재판이 진행되었고, 진아가 증거로 제출한 파일과 증언이 증거로 채택되었다.
재판은 그렇게 길게 진행되지 않았고, 미경이는 이미 이틀동안 많은 심문을 받아 거의
탈진해 있는듯 했다.
미경이를 비롯한 사건에 관계된 여자들은 모두 순순히 자백을 했고, 재판은 30분도 채
안되서 끝이나고 이제 판결만이 남아있었다.
여기서 나는 정말로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
미경이는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나를 파멸시키기 위해서 준비를 했었다는 것이다.
미경이가 내 노예로 들어오면서부터 준비를 해왔었던 것이다.
내가 ICQ로 쪽지를 주고받았던 여자는 외부의 여자가 아니라 바로 이곳건물에 있던
여자 였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미경이는 그여자를 통해 의도적으로 내게 접근하고, 내가 실수를 하도록
유도해 냈던 것이었다.
그렇지만 한가지 의문점은 그당시 미경이는 나의 노예였고, 내가 ICQ를 통해 채팅을
한 여자 또한 노예였는데, 뒤에 배후가 있지 않고는 노예의 신분으로는 그런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어쨌든 재판은 더 이상 깊게 진행되지 않았고, 미경이와 지혜를 징계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어질 것 같았다.
10분간의 휴정후 판결을 위해서 다시 개정되었다.
나는 다시 노블계급이 될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판결을 기다렸다.
판결은 다음과 같이 내려졌다.
먼저 미경이와 지혜는 옛 주인에 대한 무고죄가 인정되어, 현재의 계급과 지위를
박탈하고 C급 노예로 전락되었다.
난 미경이가 F급노예로 판결나지 않은 것이 왠지 석연치 않았다. 저 정도 죄목이라면
F급이 아니라 FF급으로 판결이 나야 했기 때문이다.
기타 연루된 나머지 여자들은 모두 F급노예를 선고 받았다.
F급노예를 선고 받은 여자들은 그자리에서 모두 옷을 벗어 반납하고 나체가 되었다.
그렇지만 C급노예는 나체노예가 아니었으므로 ( 각 노예의 등급에 해당하는 복장과
생활은 초반에 설명했다.) 미경이와 지혜는 입고 있던 옷 대신 지급 받은 옷으로 갈아
입었다. 그옷은 처음에 내가 이곳에 와서 보았던 엉덩이 부분이 노출되도록 고안된
옷이었다. 속옷은 입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으므로 나는 미경이의 작지만 예쁘고 하얀
엉덩이를 다시 볼 수 있었다. 미경이의 눈에는 약간의 눈물이 고여 있었지만,
조금의 반항의 기미도 없이 순순히 명령에 따랐다.
잠시후 이제 우리들의 차례가 되었다.
경애는 노블계급으로 환원되었고, 곧바로 옷이 지급되었지만, 나와 은영이에 대한
판결은 내려리지 않았다.
초조하게 2~3분정도가 흘러갔다.
우려했던 결과가 결국은 벌어지고 말았다.
신분상승이 금지되어있는 우리들에겐 아무리 예전에 누명으로 인해 노예가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번복할 수 가 없으므로, 유감스럽지만 FF급 노예인 우리의 신분을
그대로 유지시킨다는 것이었다.
난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고 현기증과 구토가 동시에 엄습해왔다.
내가 처음 노예로 전락 되었을 때도 지금보다는 덜 절망적이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송두리째 마치 욕조에 비누가 가라앉는 것처럼 가라앉아버렸다.
다시 남은 판결문을 읽는 소리가 들렸지만 귀에 들어오지를 않았다.
판결문의 나머지 내용은 이러했다.
비록 FF급 노예 신분이긴 하지만 정상을 참작하여 지금보다는 몸이 편한 곳으로
배속 했다는 것이었고, 그곳에서의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예학교에서
2주간의 교육을 다시 받아야 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더불어 3일간의 휴가기간을 준다는 것이었는데 이기간 동안 옷을 입는
것이 허용되었다.
며칠동안 꿈꿔 왔던 일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다시 노예들의 주인이 될 수 있
다는 생각은 헛된 꿈이 되었고, 미경이에게 다시 복수할 마음을 가졌던 나는 미경이
보다 신분이 낮은 노예로 머물러 있어야 했다.
은영이와 내게 휴가기간인 3일동안 몸에 걸칠 옷이 지급되었다.
내가 노예화 하고 처음 몸에 걸치는 옷이니깐 4개월만 이었다.
푸른색 티와 베이지색 바지가 하나씩 지급되었는데, 티는 가슴아래로 절반정도가 잘려
져 나가있었고, 바지는 뒷부분의 거의 반 정도를 잘라버려서 바지를 입었을 때는 엉덩
이와 허벅지 전체가 노출되게 되어있었다.
그렇지만 몇 개월만 입어보는 옷이라 그런지, 이런 형편없는 옷을 입으면서도 은영이
와 나는 들뜬마음으로 옷을 입고 있었다.
이젠 정말 노예근성이 몸에 베어있는 것 같았다.
나와 은영이는 휴양소(노예들이 휴가를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외부와 접촉이 통제된
곳) 에서 꿈결 같은 3일간을 보냈다.
나와 은영이가 앞으로 노예생활을 하게 될 곳은 재훈이가 있는 총무국 건물이었다.
친구의 노예로 생활을 해야하다니..
이곳에서의 총무국이라는 곳은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노블계급과 노예를 모두 포함)
들의 정보를 관리하고 대외적인 일 (외부와의 조심스러운 접촉, 나중에 안 일 이지만
외부의 한정된 사람들과의 특별한 매춘 사업까지 포함 되어있었고, 나와 은영이는
나중에 외부의 파트타임 S&M 메니아 들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하게 된다.)을 총괄 하는
곳이었다.
총무국 건물은 본관과 부속건물이 또 하나 있었는데, 대외적인 일은 부속건물에서
담당하고 있었고, 난 은영이와 함께 본관의 노예로 배속 받았다.
여기서 하는 일은 건물내 청소를 하는 일이었는데, 난 1층을 은영이는 2층을 맡게 되었다.
청소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건물에서 청소원 아주머니들이 하는 그정도의 일이라고 생각
하면 안된다.
나와 은영이는 노예감독 (이곳에서 청소일을 하는 노예들을 감독하는 노예로서 B급 노
예임) 으로부터 이곳에서의 생활 수칙을 간단히 들었다.
우선 이곳에서는 오전9시부터 업무가 시작되었는데, 우리는 새벽5시에 기상해서 먼지하
나 없을 정도로 깨끗이 청소를 해야 하고, 8시 30분 부터는 30분간
출근하는 사람들(노블계급과 일반계급들 임)에게 예절을 갖추는 의미에서 특별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야 했다. 이곳에서 청소일을 맡은 노예는 모두 8명으로 F급이하의 노예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남자는 나를 포함해서 2명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여자 노예들 이었다.
여기서의 업무시간은 9시부터 11시 30분, 1시 30분부터 4시 30분 까지였고 (물론
출퇴근하는 일반계급이상의 업무시간 이다.) 우리는 이시간 동안은 바닥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있다가 누가 바닥에 휴지나 담뱃재를 버리거나 침을 뱉으면 즉시 뛰어가서 처리 해
야 했다.
청소하는 방법은 우선 빗자루나 일체의 자루가 달린 청소도구는 사용할 수 없었다. 지급
되는 청소 용구는 손걸레 하나가 고작이었다. 청소는 항상 양쪽 무릎을 바닥에 붙이거나,
쪼그려 앉아서 걸레질을 해야 했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무척 단조로와서 하루하루가 거의 비슷하므로, 이곳에서 지냈던 기
간중 기억에 남는 하루의 기상부터 취침까지의 내용을 적는 것으로 이곳 생활에 대한
얘기는 끝내도록 하겠다. 이후에 내가 했던 일은 바로 앞에서도 언급했던 대외적인 일 이
었다.
199X년 11월 20일 이후의 어느날
11월말 이라 날씨는 거의 겨울 날씨였지만, 이곳에서 청소를 하는 8명의 노예들은 모두
나체 노예들 이었으므로, 일체의 옷을 지급 받지 못한 채 1층의 구석방 (벽이 유리로 되
어 있어서 외부에서 안이 모두 들여가 보이는) 에서 발목과 손이 묶인채 아무것도 덮지
못하고 피곤에 찌든채 잠들어 있었다. 손이 뒤로 묶인탓도 있겠지만 잠은 항상 엎드려서
자야 했다. 일체의 깔고 덮기 위한 담요는 물론 심지어 타월 한장 지급되지를 않았다.
다만 자신들이 쓰던 걸레를 말아서 베게 대용으로 쓰는 것이 취침용구의 전부였다.
바닥은 한기만 없도록 처리되어있었지만, 실내 기온은 25도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어서
아무리 추운 한겨울이라도 발가벗고 잠을 자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다만 이곳은 너무 협
소해서 8명이 누우면 단 한뼘의 공간도 남지않아서 몸이 끼여서 몸을 들썩일 수도 없었
다. 만약 이상태에서 한명의 노예가 더 들어 온다면 몸을 옆으로 돌리고 자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었다.
오늘도 4시45분이되자 무척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저절로 눈이 떠졌다. 기상시간은
4시 50분이었기 때문에 난 엎드린 채 기상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기상시간이 되었고 우리는 기상신호로 뿌려지는 차가운 물세례를 받고 각자
크게 자신의 관등성명(군대에서 자신의 계급과 이름을 대는 것처럼)을 대고 일어났다.
물세례를 받고 기상하는 것은 노예학교에서 교육 받을 때 뿐이었는데, 여기서는 계속
이 방법을 썼다. 이렇게 기상할 때 마다 난 초라함, 수치심, 굴욕감 등이 동시에 밀려
와서,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야릇한 감정을 항상 느꼈다.
물을 흠뻑 뒤집어 쓰고 기상을 해서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대기 하고 있다가 손목과
발목의구속이 풀리면 신속히 밖으로 나가서 아침운동(체조와 구보)을 하고 6시까지
식사와 세면을 마쳐야 했다.
오늘은 기온이 갑자기 내려갔는지 축축한 몸으로 밖에 나가서 운동을 하기가 무척 고달
펐다. 그렇지만 동절기에는 실외에서 생활하는 시간을 2시간 정도로 제한 했기 때문에
동상에 걸리거나 저체온증에 걸리는 경우는 없었다.
더러운 그릇에 담긴 (먹고 싸는 것을 동시에 해결하는 그릇, 레저센터를 얘기할 때 설명
한대로) 음식을 먹고 세면을 마치고 나면, 한달에 한번정도나 할 법한 대청소를 매일
실시했다. 오늘도 8시 25분까지 대청소를 마치고 현관에 정렬했다.
6명의 노예들은 계단 아래에 납작 엎드렸고, 나와 은영이는 엉덩이를 바깥쪽으로 하고
원산폭격 자세를 취했다. 매일 8시30분부터 9시까지 이자세를 취하고 있어야 했다.
출근을 하는 일반계급이상의 총무국 직원들은 노예들의 등과 엉덩이를 밟고 건물안으로
들어왔고, 일부 짓굿은 인간들은 몸에 침을 뱉거나, 내밀고 있는 엉덩이를 발로 걷어차고
는 들어갔다. 머리 밑에 걸레를 대고 있었지만 20분이 넘어가면 머리가 저려오고 목에
가끔씩 쥐가 나기도 했다. 그럴때면 바닥에 그냥 배를 대고 엎드려 있는 노예들이 한없이
부러워 졌다.
끝없이 길게만 느껴지던 출근시간이 끝나고 일어설때마다 5분정도는 몸을 추스리기가
어려울 정도로 정신이 없었고, 몸이 뻐근했다. 점점 몸이 망가져 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이제부터 정말로 고달픈 하루일과의 시작이었다. 예전에는 미경이나 지혜의
눈치만 보고 그들의 명령만 들으면 됐었지만, 여기서는 이곳에 있는 모든 직원들과
이곳에 볼일이 있어서 오는 이곳 사회의 모든 사람들의 노예인 샘이었다.
쪼그리고 계단을 걸레질을 하고 있을 때면 무방비 상태로 내밀어진 엉덩이를 보이게
되고, 이것은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노리개감이 되곤 했다.
특히 여자 노예의 경우는 더욱 심했다.
복도나 계단에는 재떨이나 휴지통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대신 우리들이 있었기 때문에,
곱상하게 생긴 그러나 무지 어려보이는 여자애가 화장실에서 나오더니 담배에 불을 붙이
고 나를 불렀다.
난 신속히 그여자애 에게 뛰어가서 무릎을 꿇었다.
?부르셨습니까??
?입벌려.?
난 이여자 애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고 있었다. 내입을 재떨이로 사용할 것이다.
그럼 난 입속에 재와 담배꽁초를 물고 있다가 밖에 있는 휴지통에 가서 뱉고, 입을
물로 행구고 들어오면 된다.
예상대로 여자애는 내입에 담뱃재를 털었다.
?비워?
난 명령대로 밖에 있는 휴지통으로 나가려고 했다.
?어디가 임마. 그냥 삼켜.?
?네??
난 아무리 부당한 명령이라도 복종해야 하는 처지였으나, 나도 모르게 말꼬리를 올려
버렸다.
?뭐야 이거..재수없게,,노예가 반항을 해…..?
갑자기 따귀를 후려치더니 발로 얼굴을 비롯한 온몸을 밟아 대기 시작했다.
구두가 아닌 운동화를 신고 있는게 천만 다행이었다.
?무릎꿇어.?
?잘못했습니다..용서해 주십시오.?
난 무릎을 꿇고 계속 용서를 빌었지만, 여자애는 막무가내 였다.
여리게 생긴 여자애가 손목의 반동을 이용해서 때리는 따귀는 눈물이 찔금 날 정도로
정말 매웠다. 10대정도 따귀를 때리던 여자애는 갑자기 내귀를 잡더니 화장실로 끌고
들어갔다.
?너 여기도 니가 청소하는곳이지??
?예,그렇습니다.?
?근데, 이게 뭐야…이걸 청소라고 했어??
양변기에는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지 않은 상태였고 화장실 바닥에는 담뱃재와 침이 너
저분하게 널려 있었다.
?더러워서 화장실을 못쓰겠잖어 …임마…
나 지금 급하니깐 빨리 깨끗이 청소해..?
분명히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했고, 그뒤로 화장실을 사용한 것은 이여자애 밖에 없었는데,
하지만 할 수 없었다. 난 얼른 변기의 물을 내리기위해 손잡이를 만지려고 했으나, 여자
애는 내게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요구 했다.
?누가 너보고 물을 내리 라고 했어…
청소를 게을리 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먼저 바닥에 있는 담뱃재와 오물들을 모두 핥어 먹어…
그리고 변기에 있는 오물도 먹어야 해…?
눈 앞이 캄캄했다. 아직 까지 누구도 내게 똥이나 오줌을 먹으라고 강요한 적이 없었는
데, 난 지금 이 상황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생각만해도 구토가 치밀어 올랐다.
?뭐하구 있어….먼저 바닥에 있는 것부터 처리해…
잘처리 하면 변기에 있는 것은 그냥 내려버리게 할 수도 있어.?
난 바닥에 있는 침과 담뱃재를 핥아먹음으로 해서 변기에 있는 보기에도 역겨운 것들을
입에 대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화장실 바닥을
핥기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더럽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아무런 생각을 안해야 구역질이 나지 않는
다. 난 마음속으로 계속 되새기며 오물과 섞인 끈끈한 액체를 삼켜 나갔다.
하지만 점성이 강한 그것이 식도를 타고 넘어가는 순간 나도 모르게 구토가 났고, 하마
트면 배속에 있는 것들을 토해낼 뻔 했다. 그걸 토해내면 분명 내가 다시 먹어야 할 것이
분명했다.
?젠장 담배를 얼마나 많이 핀거야…그리고 침은 왜 이리 많이 뱉었어.?
난 속으로 투덜거리며 바닥을 깨끗이 핥아먹었다. 하지만 여자애는 아까 구역질을 했다는
이유로 변기에 있는 것까지 입으로 처리할 것을 강요를 해왔다.
정말 난감했다. 난 도저히 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 이 상황을 피해가야 할 지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변기안에 누렇게 퍼져있는 덩어리들을 넋을 잃고 쳐다
보고 있는데 갑자기 등이 찧어질듯이 아파왔다. 옆에 비치되어 있는 채찍을 들고 내등을
후려친 것이다.
?이새끼가 내말이 말 같지가 않나…
엉덩이 들어…고개는 변기에 처박고….?
난 시키는데로 무릎을 꿇은채 엉덩이만 들고 고개를 변기에 들이 밀었다.
?지금부터 이걸 다 먹을 때 까지 니 히프짝을 이걸로 때릴거야..
어디 얼마나 참을 수 있을지 볼까…?
여자애는 손에 넓직한 패들을 들고 뒤로 내밀고 있는 내엉덩이에 갖다대고 두차레
가볍게 툭툭쳤다.
그리고는 잠시후 엉덩이에 엄청나게 큰 충격이 고통과 함께 가해졌다.
?철썩….윽…?
?철썩…제발…?
여자애는 어디를 어떻게 때려야 더 심한 고통을 느끼는지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엉덩이 중앙부분을 두차례 때리더니 세번째 매는 엉덩이와 허벅지의 경계부분을 타겟
으로 삼았다.
다리 전체가 전기에 감전된 듯 저려왔다.
다섯번째 매가 내 엉덩이를 후려쳤다.
더 이상 매를 맞을 수가 없을 것 같이 고통스러웠다. 그렇지만 난 죽으면 죽었지
변기에 있는 오물을 먹을 수는 없었다.
또 한대의 매가 날아왔다. 엉덩이의 살점이 통째로 뜯겨져 나가는 것처럼 고통스러웠다.
매가 열대를 넘어서자 더 이상은 매를 참아낼 수가 없었다.
결국은 매를 못이기고 변기에 가득 담겨있는 여자애의 똥을 먹기 위해 입을 변기 속으로
가까이 했다. 조그만 여자애가 정말 많이도 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한 냄새와 함께 누렇게 떠있는 똥을 보는 순간 구토가 다시 엄습해 왔고, 더 이상은
구토를 내의지로 자제할 수가 없었다.
결국은 위속에 있는 시큼한 것들을 모두 토해냈다. 더 이상 위속엔 아무것도 없었지만,
계속 헛구역질을 해댔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구토를 하면서, 변기에 있는 오물은 절대로 먹을 수가 없음을 다시
느꼈다. 이젠 여자애에게 엉덩이를 내맡긴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었다.
바로 그때 우연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재훈이가 화장실 안으로 들어왔다.
?뭐하는거니 ??
여자애는 약간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얘기했다.
?네, 청소를 제대로 안해 놓아서 벌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더러운 일을 시키면 안되지..앞으로 딴 건 모르겠지만, 똥이나 오줌을
강제로 먹이는 일은 시키지 말도록 해…?
?네….에….?
재훈이는 변기에 머리를 처박고 있는 나를 옆으로 밀어 제치고는 수세 손잡이를 눌러서
물을 내려버렸다. 여자애의 변이 내마음 속의 걱정과 함께 물에 씻겨 내려가버렸다.
오늘은 정말이지 눈물겹도록 재훈이가 고마웠다. 아마 재훈이가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난
결국은 여자애의 똥을 한입이라도 먹지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진희야..넌 돌아가…?
여자애의 이름은 진희였다. 진희는 재훈이의 명령에 아무대꾸도 없이 돌아갔다.
?혜성아…지내기 힘들지??
?아닙니다.?
나는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대답했다. 이 비참하고 참담한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친구의 꾐에 빠져 이곳에 와서 잠깐의 쾌락을 맛보고는 노예로 전락했고,
지금은 친구 앞에 알몸으로 꿇어앉아 말도 안되는 위로를 받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미칠 것만 같았다.
재훈이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난 니가 이렇게 된게 너무 마음이 아퍼..그렇지만 그사건은 나도 어쩔 수 없었어.
그리고 앞으로도 내가 어쩔 수 있는 문제가 아니구….
아마도 이사회가 지속되는 한 너와 은영이는 옷 한조각 걸칠 수 없이 지금처럼
형편없는 노예로 살아야 할꺼야…그러니깐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그리고, 조금이라도 몸을 편하게 지내려면 어떻게 생활을 해야 했다는 것쯤은
이젠 터득을 했을꺼야..
내가 억울하게 노예가 된 너와 은영이에게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건 이것뿐이야.
내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해….?
재훈이는 나와 은영이를 로즈홀 (대외적인 일을 하는곳, 그린홀과 핑크홀
이 더 있었다.) 의 노예로 배속시켜주었다.
그린홀은 여자들을 상대로 핑크홀은 남자들을 상대로 매춘을 하는 곳 이었는데,
외부의 상류층에는 이곳이 은밀하지만 꽤나 잘 알려진 그런 곳이었다.
더구나 로즈홀은 외부세상에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그런 것을 만끽하게 해주는 그런
곳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었다.
이곳에서는 그들이 꿈꾸는 모든 것이 가능했다. 마치 중세시대나 그 이전시대의 귀족
들이 된 기분으로, 아니면 그반대로 노예역활을 하면서 그들만의 쾌락을 즐기는 것이다.
나는 로즈홀에서 지내면서 새디즘과 마조히즘에 대해서 어렴풋하게 알게 되었고,
차츰 그러한 미묘한 감각에 익숙해져 가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깨달은 것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새디즘과 마조히즘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 같았다. 어느것이
더 강한지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난 이제 이곳에서 노예생활의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성의 노예로 전락 되게 되었다.
우선 몸은 예전에 비해서 편해졌다. 그렇지만 채찍질이나 매질은 피할 수가 없었다.
그것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요구에 의해 이전보다 훨씬 가혹하고 집요하게 진행되기
도 했다.
손님이 없는 낮에는 주로 교육을 받았는데, 교육은 이곳을 총괄하는 한명의 여자 지배인
이 담당했다.
이곳에 온지 일주일정도 지났다. 지배인이 은영이와 나를 불러냈다.
잠시후 우리가 지배인 (40대 중반의 여자로 이곳의 모든 노예를 교육시키고, 상품화하는
일을 하는데 상당히 위압적인 분위기 였다.) 이라고 부르는 여자가 나왔다.
?무릎 꿇어.?
중년 여자의 목소리는 언제나 잔잔했지만 상당히 위엄이 있었다.
?오늘은 너희들의 항문을 검사해 보도록 할까.?
여자는 우리에게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고
머리를 바닥에 대도록 지시했다. 한껏 위로 올리고 잔뜩 내밀어진 엉덩이를 마님은 양손
으로 엉덩이를 벌려서는 우리의 항문을 검사하더니,손바닥으로 은영이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음, 항문에서 냄새가 나는걸…
앞으로는 여기를 더욱 깨끗이 씻도록 해. 이곳이 지저분 하던가 냄새가 나면 벌을
받게 될꺼야.?
지배인은 우리의 항문과 국부를 항상 깨끗이 씻어서 청결을 유지할 것을 지시하고, 발로
내 엉덩이를 밀었다.
?일어서.?
?혀로 깨끗이 핥어.?
여자는 항문이 잔뜩 벌어지도록 엉덩이를 위로 내밀고 있는 은영이의 엉덩이를 가르키며,
그곳을 혀로 핥을 것을 명령했다.
젠장 또 더러운 일을 시키는군. 난 정말이지 더러운 짓은 하기가 싫었다. 하지만 명령을
어길 수 없는 내 처지를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난 어쩔 수 없이 입을 은영이의
엉덩이로 가져갔다. 정말 냄새가 났다.
?정성스럽게 핥어야 해. 이것도 다 교육의 일부니까.
그리고 앞으로는 똥을 싸고 나면 서로 항문을 깨끗이 핥아주도록 해.
그렇게 혀를 단련해야, 앞으로 편할 꺼야.?
난 혀로 은영이 뿐만 아니라, 다른 여자 노예들의 항문과 음부를 거의 매일 핥고 빨아야
했다.
오늘도 나는 손님을 받기 위해 저녁 8시쯤 로즈홀의 여러방중 하나의 방으로 인도 됐다.
한쪽 벽에 양손을 뒤로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앉혀진 걸로 봐서 오늘 내가 상대해야
할 손님은 새디스트(sadist)인 것 같았다.
이곳에 있는 여러방들은 각기 특색있게 꾸며져 있었는데, 오늘 내가 인도된 방은
한쪽 구석에 침대가 있었고, 내 바로 앞에는 가죽소파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옆에는 회초리와 채찍, 그리고 패들이 각각 몇 개 씩 있었고,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진 로프도 몇 가닥 있었다.
?손님에게 최선을 다해서 정중히 대하고, 어떠한 명령에도 따르도록..?
지배인은 다시 한번 내게 주의를 주고, 검은 안대로 눈을 가리고는 나가 버렸다.
한동안 죽음 같은 적막감이 흘렀다. 얼마를 기다렸는지 모른다. 드디어 문이 열리는 소리
가 들렸다.
그리고는 다시 고요함….검은 안대 저편의 여자(남자일지도)와 나의 숨소리만이 들릴 뿐..
그리고…..
옷이 스치는 소리… 점점 커지는 발자국 소리….
이 모든 것들이 고요함 속에 파문이 되어 번져갔다.
순간 갑자기 매캐한 치즈 비슷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그리고 가느다란 갈기들이 코와 입술을 간지럽혔다.
?핥아봐…?
나긋나긋한 목소리의 여자였다. 자신의 음부를 내 코에 갖다 대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후…..젠장..이 여자는 뒷물도 안 하나? 왜 이렇게 치즈 썩는 냄새가 나??
난 불쾌한 냄새를 맡으며 속으로 투덜거렸다.
?어서 핥아..?
여자는 재촉을 하며 옆에 있는 채찍을 휘둘렀다.
거의 반사적으로 혀를 그녀의 안으로 집어넣고 그녀의 거기를 빨기 시작했다.
?뭐야…이렇게 무성의하게 해도 되는 거야…?
그여자는 계속 채찍을 휘둘렀다. 그러나 이미 매에 익숙해져 있는 나에게
채찍의 고통은 무의미 했다. 다만 난 지금 정성을 다해 이 여자의 거기를 빨기가
싫어서 일뿐이다. 내 마음속에서는 언제 부턴가 작은 반감이 싹터오기 시작했고,
그것은 점점 표면으로 불거져 나오고 있었다. 그러한 반감이 내게 가져다 줄 것은
매밖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자는 성에 안 차는지 다시 채찍을 휘둘렀고, 그것은 나의 엉덩이 골짜기부분을
강타했다. 엉덩이에 수도 없이 내려쳐지는 매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
항문에 전해졌다. 나는 몸을 꿈틀거리며 여자의 거기를 힘껏 빨기 시작했다.
?음….그래….야지…?
여자는 제법 만족해졌는지, 몸을 움찔거리며, 숨을 거칠게 내쉬기 시작했다.
?헉……?
여자는 다리와 엉덩이에 계속 힘이 들어가고,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여자의 거기에선 상당히 많이 물이 흘러나와 내 얼굴을 적셔갔다.
알몸으로 손이 뒤로 묶이고, 눈은 가려진 채로 여자의 음부에서 흘러나온 물을
얼굴에 뒤집어 쓴 채로 채찍을 맞아가며 여자의 보지를 빠는 모습이 이제 내가 살아
가는 모습이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모습이었다.
더 이상 나아질 것도,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었다. 이제 난 깊은 물속의 바닥에
도달한 것 같았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여자는 어디서 보고 배웠는지, 아마도 인터넷을 통해 본 듯, (이 여자는 항상 노트북
컴퓨터를 가지고 다녔다.)
인터넷에 떠도는 온 갓 이상한 행위를 요구해 왔다.
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여자가 시키는 데로 해주었고, 여자는 그 후로도 자주 나를
찾았다. 오늘도 변함없이 그녀는 나를 찾아왔고, 난 그녀에게 봉사하기 위해 그녀 곁으로
갔다.
?여기서 잠깐 기다리도록 해…난 오늘 샤워를 먼저 좀 해야 겠어..?
왠 일이지? 이 지저분한 여자가…
그녀는 평소에는 샤워를 안 했는데 오늘은 뭘 시키려고 하는지 샤워를 하기위해 욕실로
들어갔다. 난 그녀가 샤워를 마치고 나올 때 까지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는데,
무심코 고개를 돌렸을 때 그녀의 노트북 컴퓨터를 화장대 위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그녀의 컴퓨터는 온라인 상태로 모뎀에 연결되어 있었다.
난 순간 이곳을 빠져나갈 방법이 생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들었다.
이런 기회는 두 번 다시 올 것 같지가 않았다.
이 기회를 놓치면 난 죽을 때 까지 여기서
벗어날 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용기가 났고, 죽음의 위험까지도 무릎 쓰고
난 그녀의 컴퓨터에 손을 대었다.
거기서 난 파일로 저장된 이곳으로 오는 지도(약도)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지도는 아마도 고객들에게 찾아오기 쉽도록 보내준 것 같았다.
난 지금 여기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있어서 내 행동하나하나가 감시 당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지금 서울에 있는 여자
친구에게 이 지도를 첨부한 메일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이메일의 Send버튼을 누른 것과 동시에 총무국 사람들이 문을 박차고 들어와서는
컴퓨터에 연결된 전화선을 뽑아내 버리고, 나를 밖으로 끌고 나갔다.
그들은 나를 심문하거나 고문을 하지는 않았다. 지하실 구석의 방에 가두어 놓기만
할뿐. 그리고 재훈이도 나를 찾아오지 않았다. 난 그들이 감시하는 방에서 침묵속에
일관하고 있어야 했다.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만약 경찰이 왔을 때 나를 찾지 못하도록 이곳에 숨겨 놓고 있는것일까?
또 희정이는 (내 여자친구 이름) 내 메일을 제대로 받아보기나 했을까?
그래서 경찰에 신고해서 지금 이곳으로 오고있는 중은 아닐까?
그렇게 되면 난 이제 이 지옥 같은 곳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과연 경찰들은 희정이의 말을 믿어줄까?
아니 희정이는 혹시 나를 잊어버린 것은 아닐까?
수많은 생각들이 나의 뇌리를 스쳐갔다.
창문이 없는 컴컴한 방에서 얼마를 지냈는지 모른다.
문이 열렸다. 나는 그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 나왔고, 외부로 통하는 총무국 건물에
갇히게 되었다.
그곳에서
난 동상이 걸리거나 저체온증에 걸리거나 얼어죽지 않을 정도의 난방만 되는 방에
온몸이 결박 당한 채 기둥에 매달리게 되었다.
이곳 구조물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내가 감금된 곳도
외부에서 들여다 보이도록 한쪽벽은 유리로 되어있었다. 그리고 이곳은 외부로 통하는
큰길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그런 곳 이었다.
왜 나를 이런 곳에 묶어 놓았을까?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경찰이나 누가 오게 되면
나를 찾게 될텐데 이렇게 잘 보이는 곳에 놓아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하여튼 나는 이곳에서 아무런 기약도 없이 묶여 있어야만 했다.
죽지않을 정도로 음식물이 공급되었고, 몸에서 배설된 오물이 악취를 풍기며 바닥을
더럽혔다.
며칠이 지났는지 모른다.
몸을 죄어오던 결박의 압박도, 가끔씩 몸에 내려쳐 지던 채찍질도,
몸을 파고 드는 한기도 이젠 느껴지지 않았다.
난 더 이상 희망이 없었다. 이들은 이제 이대로 날 죽일 것이 분명했다.
잠깐 잠이 들었었나 보다. 깊은 심연 속에 들어있는 것처럼 혼미한 상태에서 경찰차의
소리인지 구급차의 소리인지 사이렌 소리가 아련히 들려왔다.
그리고 위에 붉은색 경광등을 단 검은색 승용차가 가까이 오고 있음을 보면서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Epilogue
밖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떴다.
난 정신은 혼미했지만 검은색 승용차에서 내린 여자가 희정(내 여자친구)이 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뒤이어 내린 남자들…아마도 희정이는 내 메일을 받고 경찰과 같이 이곳
으로 온 것 같았다.
난 지금 몹시 불안정한 상태 여서, 창을 통해 보고있는 희정이의 모습이 현실인지,
아니면 꿈속의 모습인지 분간이 가질 않았다.
다만 정신을 잃어가면서 내 눈을 통해 슬라이드처럼 보여지는 모습은………
- 검은차에서 내린 사람들과 재훈이는 서로 악수를 했다.
- 검은차의 사내들이 희정이의 턱을 우왁스럽게 잡고 흔든다.
- 재훈이가 희정이의 뺨을 후려친다.
- 반항하는 희정이를 사내들이 움켜쥐고 끌고간다.
- 희정이는 뭐라고 소리를 지르고 울부짖으며 끌려간다.
내가 희정이한테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
이 지옥 같은 곳에 희정이를 끌어들이다니…
아… 불쌍한 나의 희정이…
-야설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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